“양국의 간호조무사 제도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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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앞줄 좌로부터 아리온톨 치과대학장, 아마르새항 몽골 치과의사협회장, 에리카 몽골치과진료조무사회장, 김현숙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장영준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신승철 단국치대 교수, 뒷줄은 강기헌 에바다 치과 이사장, 대한 간호조무사협회 임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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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이 몽골치과진료조무사회와 교류, 협력, 소통의 길을 텄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몽골 울란바트로를 찾아 몽골치과진료조무사회와 자매결연을 비롯해 치과진료조무사 제도 확립 위한 공청회, 몽골치과진료조무사학교 오픈, 보르네르 지역 의료봉사활동 등을 함께 치르며 교류와 협력, 소통의 길을 다졌다.
김현숙 협회장은 방문 중에 몽골 현지에서 개최된 공청회의 연제발표에서 ‘한국 치과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인 간호조무사의 역사와 양성과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업무영역과 역할, 1970년대 서독에 파견돼 벌어들인 외화가 조국의 경제개발 종자돈이 됐던 업적 등 활약상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치과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치과전문간호조무사제도의 취지 등을 알렸다.
이후 김 회장 등 간무협 일행은 몽골 국립치과대학 내에 마련된 몽골치과진료조무사학교 설립 개소식에 참가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치과진료조무사 학교설립이 몽골 전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의 초석이 돼 주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에 민간자격의 치과진료조무사 제도가 국가공인자격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축하메시지를 전한 뒤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공청회 소식은 국립몽골방송(MNB)과 교육방송 e-channel, 등 3개 TV방송에서 저녁뉴스로 다뤄졌다.
다음 일정으로 협회는 몽골치과진료조무사회와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일정엔 신승철 단국대 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최흥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지부장, 장연수 단국대 보건복지대학원 구강보건학과 교수, 장영준 대한치과의사협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회에선 김현숙 회장, 김현자 수석부회장, 정재숙 김미환 부회장, 변순자 대구시회장, 김길순 경기도회장, 김건희 재무이사 등, 몽골측에서는 아마르새항 몽골치과의사협회장, 아리온톨 국립몽골치대 학장, 간저릭 몽골 보건부 의료제도국장 등이 함께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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