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오른쪽 [ Natural Melittin Pure ] 왼쪽 [ Huvita-D ] |
㈜휴메딕스(대표 정봉열)가 레티놀을 뛰어넘는 차세대 주름 개선제와 벌의 독으로부터 정제한 피부진정제 2종을 개발, 국제 판매등록을 마쳐,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휴온스의 자회사 휴메딕스에 따르면 원료 2종은 휴비타-D(Huvita-D)와 멜리틴(Natural Melittin Pure)이란 상품명으로 물질특허출원과 함께 미국화장품협회 INCI(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등록을 끝냈다.
휴비타-D는 물에 안 녹는 지용성 비타민D를 물에 잘 녹아 피부에 흡수가 잘 되도록 한 세계최초의 수용성 비타민D 전구체다.
이 신물질은 비타민D 전구물질인 7-DHC를 생체친화성 고분자 핵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기존 비타민D 물질보다 뛰어난 안정성과 높은 용해도를 가졌다.
휴비타-D는 7-DHC 대비 안정성은 두배, 용해도는 수천 배(0.148ppm 대비 289ppm)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휴메딕스의 설명이다.
휴비타-D는 주름개선 효과와 동시에 자외선 차단, 피부보호 기능을 갖춰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렸던 레티놀 시장을 대체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레티놀은 자외선 차단이 불가해 낮엔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휴비타-D는 시중에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제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비타민D 결핍과 피부손상을 막아준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는 과정에서 자연 생성되며 우리나라 국민의 90%에게서 부족한 영양소다.
휴메딕스는 하지만 현대인은 실외활동시간이 적은데다 특히 여성들은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 비타민D 결핍이 더 심해 휴미타-D이 들어간 화장품을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은 물론 비타민D 부족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며 면역력을 강화시켜 면역 활성화로 항 알레르기와 항아토피와 탈모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항염과 항균작용을 도와 피부질환 개선과 상처치유를 돕는다.
이와 함께 휴메딕스는 천연 한방 원료인 봉독으로부터 알러지와 신경독성 유발 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멜리틴 정제에 성공했다.
그동안 멜리틴은 항균과 항염 활성 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알려져 왔지만, 이상의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이 없어 상업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휴메딕스는 멜리틴을 바이오 헬스케어 전반에 사용되는 다용도 원료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피부 트러블의 완화 진정효과와 보습효과를 겸한 한방 화장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한방 화장품 시장은 2조 원 시장으로 전체 화장품 시장의 2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면서 “한류 열풍으로 관심이 높아져 멜리틴 원료의 수출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원료 2종의 경우 국내외 유수 코스메틱 브랜드와 사업화 제휴나 기술을 더욱 보완, 휴메딕스 자체 브랜드 휴온(HU ON)을 통해 제품화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45:00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