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사노피, 릭수미아®펜주 허가 뒤 ‘국내 시판’

기저 인슐린과 병용 시, 공복식후 ‘혈당 안정적 유지-체중 조절’ 약효 우수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릭수미아®펜주(사진/Lyxumia, 성분 명 릭시세나티드)가 지난 6일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시판에 들어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에 따르면 릭수미아®펜주는 일 1회 투여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유사체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

이 당뇨병 치료약은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서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또 메트포민이나 설포닐우레아, 피오글리타존 제제의 단독 혹은 병용요법이나 기저 인슐린(메트포민 병용요법 포함)의 투여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상태의 환자에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릭수미아®펜주의 시작 용량은 1일 1회 10μg(마이크로그램)이며, 14일 투여 이후 20μg(마이크로그램)를 고정적으로 투여하게 된다.

릭수미아®펜주는 체내 혈당 수치를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한편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의 분비를 억제하는 GLP-1 유사체다.

이 당뇨치료약은 기존 약에 대비 주사 횟수를 줄인데다 위장관의 부작용을 개선시켜준다 .

이러한 약효를 입증한 릭수미아®펜주의 Get Goal 임상 결과가 국내 시판허가에 근거가 됐다,

이 임상결과에 따르면 릭수미아®펜주는 하루 중 어느 때에 투여하더라도 식후 혈당 강하 효과가 우수했으며, 공복이나 식후 경구약제와 기저 인슐린이 병용 시 모두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에 저혈당 발생률은 위약 대비 제한적 수준이었으며, 국내에 출시된 당뇨병 치료제 중 부가적으로 체중 감소의 효과를 입증해냈다.

배경은 사장은 “시판허가로 국내에서도 GLP-1 유사체가 가진 장점의 릭수미아®펜주에 국내 전문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경구약제는 물론 기저 인슐린과 병용 시 공복이나 식후, 혈당을 모두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당뇨병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편리한 질환 관리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릭수미아®펜주는 지난해 2월 유럽 EMA에서 허가를 취득한 이후, 멕시코와 호주, 일본 등에서도 보건 당국의 시판 승인을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