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계승 위한 ‘특별 콜라보레이션 부문’ 신설
신진 작가 발굴-후원 지속 ‘기업 이윤 사회에 환원’
동화약품과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올해 가송예술상 공모전(사진/포스터)을 갖는다.
가송예술상은 부채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위해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독창성과 재능을 겸비한 신진작가들을 선발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이 행사는 미술계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동시에 이를 지속적으로 후원,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2014 가송예술상은 전통예술의 현대적 변용과 계승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게 동화약품의 설명이다.
이번 공모엔 부채 장인과 협업으로 ‘특별 콜라보레이션 부문’을 신설, 별도의 심사를 통해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소통이라는 의미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응모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 만 40세 이하,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 개최자이며 접수기간은 3월 19일~28일까지다.
최종진출자는 1차 포트폴리오 예선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본선심사를 거쳐 10명을 선발하며 오는 7월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그룹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수상자는 대상 1명(상금 1,000만원과 개인전 개최)과 우수상 1명, 특별 콜라보레이션상 1명(각 상금 500만원)이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과 부인 고(故)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에 설립됐다.
재단은 설립 이래 학술연구지원사업, 장학생 선발과 전통문화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2011년 부채전시회 ‘여름생색’을 시작으로 부채를 모티브로 한 공모전 ‘가송예술상’을 2012년부터 개최해오면서 전통문화지원뿐 아니라 신진작가 발굴, 지원사업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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