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간무협회장에 김현숙 부회장 겸 경기도회장(사진)이 선출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28일(토) 오후 2시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개최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지난 3일 타개한 고 강순심 회장 후임으로 김현숙 부회장겸 경기도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임 김현숙 회장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 2015년 3월말까지다.
김 협회장은 지난 14일 가진 긴급이사회에서 회무의 연속성과 단합을 위해 후배에게 양보한다는 김현자 수석부회장 겸 서울시회장의 추천받아 이날 임총에서 참석대의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또 간무협은 지병을 밝히지 않으면서 지난 7일 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의 간호조무사 양성 전문대 학력 상향 결정, 앞서 2월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간호인력방향 발표 등을 이끌어냄으로써 3일 운명직전까지 간호인력 개편을 성사시켜달라는 유언을 남겨 보건의료계에 깊은 감동을 준 고 강순심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 고인의 넋을 기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신임 협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고 강순심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간호인력개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3월 22일 개최할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은 올해 52세로 1979년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 경기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협회 부회장, 경기도회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총무,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시험위원 등 30여년간 줄곧 협회와 함께해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1: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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