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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GE헬스케어 부스 전경) |
GE헬스케어존 (사장 디닌/ohn Dineen)가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99번째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이하RSNA)에서 환자 진단, 편의성과 효율성 향상을 통해 의료진이 나은 의료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여 현지에서 관심을 끌었다.
존 디닌 사장은 “GE가 ‘협력을 통한 헬스케어의 진보’라는 목표 아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가장 진보적인데다 혁신적인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RSNA 행사를 통해 전 세계 헬스케어 질의 향상을 이끌 첨단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는 이번 RSNA에서 레볼루션 CT (Revolution CT)(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 디스커버리 IGS 740 (Discovery IGS 740/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 등의 신기술을 비롯해 초음파, 인터벤션 시스템, 영상의학 서비스와 연관된 다양한 기술을 전시했다.
레볼루션 CT 넓은 적용범위-고해상도-빠른 검진시간 ‘올인원 시스템’
단 1회 심박 수로 심장 움직임 잡아내는‘ Ultra-fast’
전시된 의료장비 중에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 레볼루션CT(▲사진/미국 FDA승인 취득 전 제품)은 넓은 적용범위, 고해상 이미지, 빠른 검진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최초의 ‘올인원 시스템’이다.
이 장비는 의료진들이 심한 부정맥이나 빠른 심박 수를 보여 진료가 어려웠던 환자를 단 한 번의 스캔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돼 비용 절감차원에서 효과적이다.
또 레볼루션 CT엔 GE의 차세대 모델기반 반복 복원(Model-Based Iterative Reconstruction)기술 에이서-브이(ASiR-V) (FDA 501(k) 취득 전 비매품)이 탑재됐다.
에이서-브이는 빠른 속도에 반복 복원 솔루션 베오(Veo)를 갖춤으로써 낮은 선량, 높은 대조도 분해성능(Low Contrast Detectability)과 해상도를 높여준다.
자동 유방 초음파 ‘인비니아 ABUS’
종전보다 치밀 유방 여성서 “이상조직 발견할 확률 35.7% 높였다”
치밀 유방조직을 가진 여성은 대개 유방암 발병의 위험성이 4-6배 높다는 게 학계의 보고된 통설이다.
이 경우 종전처럼 유방촬영기 (mammography)만으로 검사하다간 암 조직과 정상유선조직의 구분이 용이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추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에 FDA 승인 후 RSNA에서 새로 선보인 인비니아 ABUS(Invenia ABUS, 한국은 추후 출시 예정)는 향상된 기술이 추가됨으로써 기존의 자동유방초음파보다 정확도와 편리성을 높아 유방촬영술과 함께 기본 검사로 병행하면 치밀 유방 여성에게서 이상조직(암 조직 등)을 발견할 확률을 35.7% 높일 수 있다.
이상조직(암 조직 등)을 발견할 확률을 종전보다 무려 35.7% 끌어올렸다는 게 GE헬스케어의 설명이다.
이 장비는 FDA 승인을 획득, 유방암 검진(screening) 목적으로 만든 ABUS장비 중 유일하다.
이동형 혈관조영 엑스레이 ‘디스커버리 IGS 740’
‘장소 이동용이-혈관조영 시스템’ 통해 제약된 영상의학 공간 극복
이와 함께 GE 헬스케어는 41x41㎝크기의 탐지기가 탑재된 이동형 혈관조영 엑스레이 디스커버리 이미지 가이디드 시스템 740 (Discovery Image Guided System(IGS) 740/510(k), 미국 FDA로부터 승인 전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이 장비는 고정할 필요가 없는 이동 형이어서 여러 진료 과 의료진들이 다양한 환자를 진단할 있도록 공간적인 제약을 아예 없앴다.
와이드 보어의 C-Arm 이미 징은 확인하고 싶은 특정 부위의 촬영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으며 상태에 따라 환자를 양방향에서 접근하도록 있게 설계됐다.
게다가 불편했던 천장에 고정된 레일을 제거함으로써 진료실 공간 디자인의 유연성을 높으며 장비 설치가 간편해졌다.
3차원 디지털유방 단층촬영기 ‘세노 클레어(SenoClaire)’
성상 25°각도서 입체촬영‥‘가려졌거나 겹쳐 조직’ 정확하게 판독
3차원 디지털유방 단층촬영장치 ‘세노클레어’(FDA허가 취득 전 제품/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는 3차원 이미 징과 ASIR DBT 기술을 적용, 환자의 피폭선량이 기존의 2차원 유방촬영술과 같거나 더 적은데다 유방의 성상을 25°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가려졌거나 겹쳐 조직도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GE헬스케어에 따르면 이 장비는 10초 이내의 짧은 시간에 9 차례의 저 선량 X-ray 촬영으로 유방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봄으로써 지금껏 촬영으로 겪는 불편과 고통을 줄인 대신 정확도를 높여, 놓치기 쉬운 문제부위를 잡아낼 수 있다.
GE헬스케어는 이번에 진보된 새로운 의료장비들을 전시함으로써 1980년대 초 GE의 연구원 존 솅크(John Schenck) 박사와 그의 연구팀이 상용화할 수 있는 MR시스템 개발에 착수, 1983년 RSNA에서 역사상 최초의 상업용 MR 스캐너 시그나 I (SIGNA I)를 선보인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고 전했다.
최신 혁신 기술로는 사일런트 스캔(Silent Scan)이 있는데, 디스커버리 MR750w에 탑재될 시 110 데시벨(dB) (록콘서트 수준)에 이르는 기존 MR촬영시의 소음을 77 데시벨 (조용한 방과 비슷한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GE헬스케어 MR(Magnetic Resonance) 부문 총괄사장 리차드 하우스만은 “지난 30년 동안 의료진들이 MRI를 활용해 수많은 생명을 구해왔다. 이를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전념하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GE는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력, 진보된 의료 기술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15: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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