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기는 운동법은 따로 있다라는 제목의 책이 서울대암병원 교수팀에 의해 새로 나왔다.
저자는 서관식 서울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 겸 서울대암병원 암재활센터장과 최호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겸 서울대암병원 교수다.
이 책은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가 규칙적인 운동이며 운동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최고의 항암요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운동은 암 치료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암 치료 중에 발생하는 부작용과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개선하며 생존율을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암 피로를 감소시키는데다 우울한 기분을 개선시켜주며,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 책은 또 많은 암환자들이 운동의 필요성과와 효과는 알고 있지만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잘 실천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서울대암병원에서 암환자의 운동과 재활 치료를 하는 저자가 암환자들을 위한 맞춤 운동법을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제시한다.
암 진단부터 암 치료 후까지, 치료 시기와 치료 방법에 따라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책은 암 치료 중 부작용과 후유증을 줄이는 4주 운동법, 암 치료 후 활력 회복과 재발 예방을 위한 맞춤 운동법, 그리고 통증, 유착, 근력 약화 등 증상 개선을 위한 운동법을 담았다.
이외에 유방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부인암 등 암종별 부종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법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운동법을 실천하면 암 발병 전보다 더 건강해지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서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3년 미국 척추진단치료센터(Spinal Diagnostics and Treatment Center)에서 척추질환과 비수술적 관리를 연구한 후 고려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임상교수로 재직해오면서 이를 한국에 접목시켰다.
그는 대한임상통증학회,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연구회, 스포츠의학연구회 이사를 지냈으며 근골격질환의 비수술적 관리에 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림프부종, 종양학, Electrodiagnostic Medicine in Practice』, Decision Making in Spinal Care 등이 있다.
최 교수는 서울대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 내에 암 경험자 전문 클리닉을 개설, 이들의 평생 건강관리와 암환자 운동에 대한 진료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또 그는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암환자 가족의 건강 증진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엠디앤더슨병원에서 통합의학을 연수했으며, 스포츠의학 전문의이며 운동 치료의학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암 예방과 검진을 내용으로 하는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는 근거중심의 암생존자 관리, 암 치료 후, 건강관리 가이드, 암경험자와 가족 진료 등이 있다.
사륙변형판(180*235mm) | 4도 | 240쪽 | 값 16,000원｜2013년 12월 2일 발행
ISBN 979-11-85020-14-3 13510 | 국내도서 > 건강 > 건강 일반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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