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종합병원 113곳 ‘비급여 진료비 가격’ 공개

종합병원 비급여 진료비의 가격이 공개된다.

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전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가격공개와 고지방법 지침 개정방안 설명회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27일(수)은 대구와 대전, 28일(목)은 부산, 광주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심평원이 지난해 10월 물가관계 장관회의에서 결정된 단계별 비급여 진료비 가격공개와 확대계획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43개 대형종합병원의 10대 비급여 항목 가격공개에 이어, 내년 1월엔 300병상이상 종합병원까지 확대,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방법 지침 개정방안과 가격을 공개하는 한편 이들 의료기관의 의견을 듣는다.

[ 설명회 개최일자와 장소 ]

일자

대상 지역(종합병원 수)

장소(주소)

11.26(화)
15:00~17:00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제주
(126곳) 심사평가원 본원 지하 1층 대강당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267)

11.27(수)
15:00~17:00 대전, 충남, 충북(28곳) 심사평가원 대전지원 4층 대회의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북로 121 4층)

대구, 울산, 경북(30곳) 심사평가원 대구지원 2층 회의실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051 2층)

11.28(목)
15:00~17:00 광주, 전남, 전북(52곳) 심사평가원 광주지원 1층 대회의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무진대로 210)

부산, 경남(46곳) 심사평가원 부산지원 15층 대회의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25 14~16층)

심평원은 지난 1월 대형종합병원의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진단료, PET진단료, 캡슐내시경검사료, 제증명수수료, 교육상담료의 가격을 공개했었다.
9월엔 RI진단료, 치과임플란트료, 다빈치로봇수술료, 양수염색체검사료를 추가로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비중 있게 다루는 개정될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방법 지침은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비급여 비용을 표기한 것이다.

이 지침은 전국 종합병원(282개소)에 적용되며 고지 방법과 장소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비급여 가격공개는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 113곳을 우선 공개한다.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은 개정된 지침을 적용한 이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