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김태규)이 지난 24일(목), 오후 6시부터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모임’을 가졌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2000년부터 매 2년마다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기증자 본인과 가족들을 초청해 행복모임을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안드레아 대주교,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과 가톨릭의대 김동집, 김춘추 명예교수 등 5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PBC 공개방송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엔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 수혜자들도 함께 참석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염수정 대주교는 “생명은 참으로 소중한 가치이며 생명나눔은 가장 큰 사랑의 나눔이다”라며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새 생명을 얻게 해주신 기증자와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주님께서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린다”고 격려했다.
김태규 소장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헌신으로 이뤄지는 만큼,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