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가공업 등록 없이 제조한 ‘친환경 유자차(사진/1.2kg)’에 유통·판매 금지와 함께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처(처장 정승) 대구지방청은 전남 고흥군 소재 백마농원 김00씨(여, 34세)가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없이 2010년 1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생산한 ‘친환경 유자차(1.2kg)’에 유통․판매 금지와 함께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김씨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없이 제조한 ‘친환경 유자차(1.2kg)', 총 1,159㎏(966통, 시가 1,000만원 상당)를 유통기한 등 한글표시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채 대구 수성구 소재 (복)데레사소비센터 등에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식약청은 관할 지자체를 통해 시중에 유통 중에 있는 무등록 유자차를 회수토록 조치하는 한편 이를 구입한 소비자에 판매 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청은 이처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제품은 마트, 편의점 등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자동 차단되고 있으며, 비 가맹점이나 소비자들도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이용하면 회수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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