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그룹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헬스케어 부문 5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이같이 전하면서 “올해 이해 관계자와 신뢰 형성, 공급망 관리, 가치를 창출하는 신약 개발 등 로슈그룹의 혁신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의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의 경제, 사회, 환경적인 성과를 다각도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기업 평가 기준으로 쓰인다.
이와 함께 로슈 그룹의 직원 역량 관리와 미래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고객 관계 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마케팅, 인권 존중, 환경 보고서와 건강성과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로슈그룹은 2009년 기업 5개년 목표를 설정하고, 대표적으로 내년까지 ‘주요 직책의 여성 비율 50% 이상 확대’, ‘에너지 소비 절감과 에너지 효율 10% 증가’와 같은 핵심 성과 지표(Key Performance Indicator)를 통해 목표 달성 상황을 측정한 후, 이를 달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는 게 한국로슈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고경영자(CEO) 세베린 슈완(Severin Schwan) 회장은 “로슈그룹이 헬스케어 부문에서 5년 연속 지속가능경영지수 1위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혁신적인 신약부터 진단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개발로 환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기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날 기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 전 세계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같은 새로운 방식의 기업 활동을 요구된다”면서 “로슈는 기업 활동에서 산업과 사회 모두의 공익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방식을 추구하려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 부문 한국 지사 ㈜한국로슈도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다각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현재 ㈜한국로슈 경영진의 5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는 등 다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중간관리자 리더십 프로그램 ‘ALPS(Accelerated Leadership Program)’, ‘본사 파견근무’ 등 다양한 직원 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디어 공유와 의견 수렴 등 소통 강화를 위해 사내통신원 ‘Roche Connectors’와 사내 채널 ‘RIG(Roche Idea Generator)’을 마련, 운영 중에 있다.
이밖에 책임 있는 시민기업으로써 한국로슈는 유방암 환우를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힐링 갤러리’, 국내외 소외 아동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한 ‘칠드런스 워크(Children’s Walk)’ 등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해오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10:13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