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3년09월30일 18시30분 |
|
|
|
|
대웅제약 보툴리눔제제, ‘수출 계약’ 체결
미국 에볼루스사, 계약규모‥기술료 포함 5년 수출액 약 3000억원 |
|
(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사진 왼쪽)은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국 에볼루스사(사장 크리스토퍼 마모/사진 오른쪽)와 자체 개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칭)’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볼루스사는 미국, 유럽에 ‘나보타(가칭)’의 현지 공급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계약규모는 기술료 포함 5개년 수출액 기준 약 3,000억 원이다.
‘나보타(가칭)은 대웅이 차별화된 독자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비임상 시험과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미국과 유럽에 2016년 하반기에 발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박인석 국장은 “이번 계약은 그간 대웅의 공격적인 R&D투자에 따른 지속적인 혁신과 적극적인 전략 실행의 성과”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진출을 위해 대내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선진국으로 진출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신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볼루스사의 크리스토퍼 마모 사장은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품질이 아주 우수해 미국, 유럽 시장에서 가장 성공할 수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대웅제약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 것을 큰 행운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볼루스사는 보톡스의 원개발사 출신 전문가들과 미국 내 저명한 성형외과 의사들이 공동 설립한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나보타(가칭)의 대규모 다국가 임상을 진행 후 발매하게 된다.
|
|
|
|
|
|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