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13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 발간
적용인구 0.7%↑, 1인당 수진횟수 0.6%↓, 내원 1일당 진료비 3.4%↑
올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24조 7,687억 원으로 지난해 23조 9,349억보다 8,338억 원이 늘어났다(◆2013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 ☞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379044078-11.pdf)
이로써 올 상반기 진료비의 증가세는 3.5%로 2009년 동기대비 11.9%, 2011년 4.9%보다 둔화됐다.
원인은 건강보험 적용인구와 내원 1일당 진료비가 증가한 반면 1인당 수진횟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12일 건보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공개한 2013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적용인구는 0.7%, 내원 1일당 진료비는 전년 대비 3.4%로 각각 증가했으나 1인당 수진횟수는 9.63일로 지난해 상반기 9.69일보다 0.6% 줄었다.
약국의 경우 지난 해 상반기와 비교해 처방조제비(3.2%)와 방문일수(3.0%)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분기별로 세분화시키면, 1분기 처방조제비는 2조 8,724억 원으로 2012년 4월 약가인하 전이었던 같은 해 1분기 대비 7.9% 감소했다.
하지만, 약가 인하가 적용된 2분기 약국 처방조제비를 비교하면 지난 해 대비 1.6% 증가했다.
약국 방문일수는 1, 2분기 모두 작년 같은 분기보다 감소했으나 2분기(0.9%)에는 1분기(5.2%)보다는 소폭 줄어들었다.
올 상반기 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급여비는 19조 3,233억 원으로 지난해 18조 5,958억보다 7,276억 원(3.9%) 늘어났다.
보험급여비용 19조 3,233억 원‥전년의 3.9% 증가
공단부담 요양급여비 18조 5,289억 원‥전년 동기 대비 3.7% 增
요양기관 당 급여비 약국(2.2%↓), 의원(0.3%↓), 요양병원(7.9%↑)
건강검진비 4,768억‥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
임신·출산 진료비 1,176억‥전년 동기 대비 45.1% ↑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급여비)는 18조 5,289억 원으로, 보험급여비의 95.9%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1개 요양기관 당 지급한 급여비는 약 219백만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13백만 원보다 6백만 원이 늘어나 2.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치과병원 1기관 당 급여비는 평균 157백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7% 증가, 가장 큰 증가율(조산소 제외)을 보였다.
증가율순위는 요양병원 7.9%(963백만 원), 치과의원 7.9%(36백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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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부과금액 20조 1,946억 원 전년보다 7.6% 증가
세대(가입자)당 월평균보험료 90,999원‥직장(개인부담기준) 96,936원,
지역 80,111원‥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보험료 40,051원
직장(개인부담기준) 39,860원, 지역 40,48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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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 건강보험료 총 부과액은 20조 1,94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직장 가입자의 부과금액은 16조 4,80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0% 증가한 반면, 지역 부과금액은 3조 7,13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소폭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세대(가입자)당 월평균 보험료는 90,999원이며 직장가입자는 96,936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지역가입자의 세대 당 월평균 보험료는 80,111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올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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