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식욕억제호르몬 렙틴, ‘뇌출혈 예후 악화’ 세계 첫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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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7월18일 11시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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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호르몬 렙틴, ‘뇌출혈 예후 악화’ 세계 첫 규명
발병 후 발생하는 ‘염증반응’ 조장‥‘새 치료 타깃’ 발굴

‘journal of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에 게재
 
식욕억제호르몬 렙틴이 뇌출혈 후 염증반응을 조장,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이 국내대학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논문= ‘Detrimental effects of leptin on intracerebral hemorrhage via the STAT3 signal pathway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374116163-26.pdf)

  이승훈 교수 

김치경 전임의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김치경 전임의 연구팀은 이를 통해 난치성 뇌출혈의 새로운 치료 타깃을 발굴했다.

뇌혈관질환은 국내에서 암 다음으로 사망원인 2위에 올라 있으며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위다.

이중 뇌출혈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갑자기 터지면서 뇌혈관 질환 중 가장 파괴적인 형태로 뇌 조직에 손상을 입혀 사망률이 높은데다 후유장애가 심한 질환이다.
출혈 자체의 크기뿐만 아니라 후유장애 정도와 연관된 뇌부종은 뇌출혈 주변부의 조직이 손상되면서 물이 유입돼 뇌 조직이 부어오르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처럼 생명이나 삶을 위협하는 심각한 병이지만 임상적으로는 혈압을 낮추는 것 이외엔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이 뇌출혈 악화에 주범으로 지목하는 렙틴은 뇌가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느끼게 하는 식욕억제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분비량이 줄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없다.

이와 함께 렙틴은 면역작용이나 심혈관에도 직접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렙틴이 높은 환자들이 뇌출혈 후의 예후가 좋지 않다는 소규모 관찰연구가 있었지만뇌출혈 후의 정확한 작용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연구팀은 마우스에 뇌출혈을 유발한 다음 비교 군에 8㎎/kg의 렙틴을 투여한 뒤 일반 수용체의 대조군과 결과를 비교했다.

이 결과 비교 군에선 뇌출혈 주위의 뇌부종이 커졌으며, 염증세포의 밀도가 대조군에 비해46% 증가했다.

반면 유전적으로 렙틴이 결핍된 마우스와 일반 마우스에 뇌출혈을 유발했을 때는, 일반 마우스에 비해 뇌출혈 주위의 뇌부종이 줄어들었으며 염증세포의 밀도도 57%나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렙틴의 주요한 신호전달 물질의 하나인 STAT3에 의해 유발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STAT3의 억제제를 사용한 경우 렙틴으로 유발되는 뇌부종의 증가가 억제됐다.
또 렙틴의 이런 작용은 뇌의 염증세포의 일종인 소교세포(microglical cells)에서 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

이승훈 교수는 “뇌혈관 질환 중에서 가장 파괴적인 심부 뇌출혈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부족한 상황에서 비만과 연관된 렙틴이 질병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혔으며, 뇌출혈의 새 치료제 개발을 위한 타깃을 발굴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뇌혈류 및 대사 저널(journal of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지정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중개연구 중점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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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www.bktimes.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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