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의 수가 1년에 약 550만명이 넘는다. 국내에서도 인구 10만 명 당 약 80여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해보면 약 15분에 1명꼴이다.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오는 1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지하1층 대강당에서 무료시민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동열 뇌신경수술센터 원장은 ‘머리 속의 시한폭탄! 뇌혈관 질환, 생명을 노린다’주제로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과 경품 행사도 이어진다.
이동열 원장은 “일단 뇌졸중 증상이 의심되면 그 증상이 가볍든 중하든 무조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가벼우니까 한잠 자고 나면 낫겠지 밤이니까 내일 아침에 가야지 하며 시간을 지체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해 초기 치료의 중요한 시간을 놓치면 오히려 뇌졸중을 악화시키고 치료를 힘들게 할 뿐”이라며, “뇌졸중은 치료가 어렵고 치료나 수술을 성공적으로 하더라도 후유증을 남기게 될 수 있으므로 특히 뇌졸중은 관심을 가지면 사전에 관리가 가능하므로 뇌졸중에 걸린 후 치료하는 것보다는 뇌졸중에 안 걸리도록 평소 예방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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