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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5월27일 10시0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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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아 출산 7년 새 ‘136.5%’ 급증
年 증가율 남아 ‘16.0%’ 여아 ‘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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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산모고령화-임신성 당뇨와 연관’ 제기
분만여성 ‘30대 미만’은 22.4% 감소 반면 ‘40대’ 104.2% 증가
최근 7년 새 선천 기형아 출산이 무려 136.5%나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구순구개열/자료)
원인은 산모의 고령화와 임신성 당뇨이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건보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7일 공개한 '최근 7년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천 기형으로 진단 받은 만 0세 신생아환자 수는 2005년 1만3,786명에서 2011년 3만2,60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1 연도별 ‘0세 선천기형’ 진료인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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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연도별 ‘0세 선천기형’ 진료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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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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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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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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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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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2009
|
2010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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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대비
2011년 증가율
|
연평균
증가율
|
|
전체
|
13,786
|
16,132
|
19,243
|
21,262
|
22,628
|
27,506
|
32,601
|
136.5
|
15.4
|
|
남아
|
7,557
|
8,940
|
10,807
|
11,773
|
12,690
|
15,584
|
18,451
|
144.2
|
16.0
|
|
여아
|
6,229
|
7,192
|
8,436
|
9,489
|
9,938
|
11,922
|
14,150
|
127.2
|
14.7
|
이중 남아는 2005년 7,557명에서 2011년 1만8,451명으로 연평균 16.0% 늘었다.
여아는 같은 기간 6,229명에서 1만4,150명으로 연평균 14.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선천기형'으로 진료 받은 남녀 0세 신생아 1만 명당 환자는 347명에서 730명으로 연평균 13.2% 증가했다.
'선천기형'으로 치료에 들어간 1인당 건보 진료비는 2005년 443만원에서 2011년 675만원으로 연평균 7.2%의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외래는 1.6%, 약국은 1.9% 늘어났다.
본인부담액은 2005년 45만원에서 2006년 1만5,000원으로 감소하다가 2008년부터 다시 늘어나면서 2011년엔 17만8,000원에 달했다.
하지만 건보혜택이 늘면서 2005∼2011년까지 1인당 평균 본인부담금은 입원 14.4%, 외래3.1%, 약국 3.1% 줄었다.
이와 함께 기형 발병부위 순위로 변했다.
2005년의 경우 이들에게서 나타난 선천기형은 순환기계(34.0%), 근골격계통(19.6%), 눈, 귀, 얼굴과 목(14.2%)의 순이었다.
그러나 2011년엔 소화계통(30.8%), 순환계통(23.5%), 근골격계통(16.6%)등으로 변화가 생겼다.<표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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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 ‘0세 선천기형’ 세부상병별 진료환자 비중>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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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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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 신경계통의 선천기형 |
2.5
|
2.5
|
2.2
|
2.5
|
2.3
|
2.4
|
2.4
|
| 눈, 귀, 얼굴 및 목의 선천기형 |
14.2
|
12.4
|
13.7
|
12.4
|
11.2
|
10.9
|
9.7
|
| 순환계통의 선천기형 |
34.0
|
33.8
|
32.6
|
29.3
|
28.1
|
25.7
|
23.5
|
| 호흡계통의 선천기형 |
1.5
|
1.6
|
1.6
|
3.3
|
2.5
|
2.4
|
2.2
|
| 입술갈림증 및 입천장갈림증 |
2.5
|
2.7
|
2.0
|
2.0
|
2.0
|
2.2
|
22.1
|
| 소화계통의 기타 선천기형 |
12.1
|
15.6
|
18.1
|
20.7
|
23.8
|
27.4
|
30.8
|
| 생식기관의 선천기형 |
3.2
|
3.3
|
3.6
|
3.7
|
4.1
|
4.1
|
3.9
|
| 비뇨계통의 선천기형 |
5.8
|
6.4
|
5.8
|
5.5
|
5.6
|
5.9
|
5.0
|
| 근골격계통의 선천기형 및 변형 |
19.6
|
17.9
|
16.1
|
16.9
|
16.6
|
15.2
|
16.6
|
| 기타 선천기형 |
3.0
|
2.6
|
2.8
|
2.5
|
2.7
|
2.8
|
3.1
|
| 달리 분류되지 않은 염색체 이상 |
1.6
|
1.2
|
1.3
|
1.1
|
1.0
|
0.8
|
0.8
|
주 1) 세부상병별 중복인원을 포함한 전체 진료환자 수 대비 비중
2) 세부상병별 주요 질환 |
이처럼 선천성기형아 출산이 늘어난 이유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산모의 출산 연령이 높아져 임신성 당뇨와 연관됐을 것이라는 게 건보공단의 분석이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11년 기준 분만여성의 연령대는 적령기를 각 넘긴 30대가 2005년보다 36.3%, 40대는 104.2%가 급증한 반면, 30대 미만은 22.4% 급감했다.<표3 연령대별 ‘분만여성’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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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3 연령대별 ‘분만여성’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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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2005년 대비
2011년증가율
|
연평균
증가율
|
|
계
|
376,631
|
385,679
|
422,185
|
415,890
|
396,800
|
423,429
|
421,199
|
11.8
|
1.9
|
|
30세미만
|
163,294
|
157,605
|
164,908
|
158,843
|
142,125
|
136,069
|
126,690
|
-22.4
|
-4.1
|
|
30대
|
207,927
|
222,505
|
250,961
|
249,644
|
246,499
|
277,555
|
283,460
|
36.3
|
5.3
|
|
40대
|
5,410
|
5,569
|
6,316
|
7,403
|
8,176
|
9,805
|
11,049
|
104.2
|
12.6
|
| 주 ) 분만여성 100명당 임신 중 당뇨병 진료환자 = 임신 중 당뇨병(O24) 진료환자÷분만여성(O80-O84) × 100 |
게다가 임신성당뇨환자는 2007년 1만7,188명에서 2011년 4만4,350명으로 증가폭이 4배나 됐다.
2011년을 기준 잡아 분만여성 100명당 임신성당뇨병환자는 10.5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6.9% 증가, 선천성기형아 출산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100명당 임신 중 당뇨병 진료환자는 44∼49세가 42.4명으로 가장 많았다.
건보공단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산모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당뇨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선천성기형아 출산도 증가한다"며,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당과 혈압 조절에 신경을 써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는 "선천기형아 출산을 예방하려면 알코올과 흡연, 임신 중 약물 투여 등 위험인자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모가 고령이거나 가족 중에 병력이 있는 경우엔 산전 진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통계= 7년간 기형아 출산 율
http://www.bktimes.net/data/board_notice/1369617450-5.pdf
1. ‘0세 선천기형’ 세부상병별 진료환자 수
2. ‘0세 선천기형’ 세부상병별 주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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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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