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대한민국 힐링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사진/아로나민50주년 광고 CF)
일동제약은 이를 통해 대표 브랜드 아로나민의 발매 50주년을 맞아,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힐링’을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수익금을 활용, 아로나민 과일트럭이라는 테마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정과 불경기 때문에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 등으로 끼니를 떼 운다 것을 착안,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만, 아로나민은 의약품이기 때문에 기부가 어려워 신선한 과일로 대신했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지난 13일에 서울시 모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 사과박스를 전달한 것을 비롯해 18일엔 종로와 대학로 등지에서 직장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일 나눔 행사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로나민과일트럭은 이달과 5월에 걸쳐 대전, 광주, 부산을 순회하며 기타 지역 다수의 복지기관에도 사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아로나민씨플러스 수익금으로 충당, 고객과 함께하는 공익활동이라는 의미를 되살렸다.
이와 별개로 별도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응원 댓글을 남기면 댓글 하나 당 사과 하나가 기부되도록 네티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러한 행사를 아로나민50주년 광고(CF)로 제작, 사회의 공감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CF는 아이들과 청년들을 소재로, ‘희망’과 ‘청춘’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광고의 내용은 비타민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아로나민과일트럭이 찾아가 과일을 전달한다는 내용으로 연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 인디뮤지션들과 공동으로 아로나민50주년 기념앨범을 제작, 온라인을 통해 발매, 노래를 통한 힐링을 시도하고 있다.
앨범엔 에피톤프로젝트, 캐스커, 짙은, 루시아 등 파스텔뮤직 소속 뮤지션들이 아로나민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4곡의 신곡이 담겨 인디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지난 15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앨범은,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4곡이 담겨져 정규앨범 못지않은 퀼리티와 작품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중 에피톤프로젝트의 그대 내게 기대는 아로나민50주년 CF의 배경음악으로 활용되며 광고의 감동적 분위기를 고조시켜준다.
음원들의 수익금은 기부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라는 게 일동제약의 설명이다.
이 제약사는 또, 아로나민이 갖고 있는 피로회복이라는 브랜드 속성과 힐링이라는 음악적 소재가 조화를 이뤄 브랜드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비타민 브랜드 아로나민은 올해로 발매 50주년을 맞았다.
아로나민은 1963년 개발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연매출 400억 원에 이르는 톱 브랜드로 성장했다.
활성비타민의 우수한 효능과 끊임없는 품질개선,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국민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해왔다는 일동제약의 주장이다.
아로나민의 50년 간 총 소비량은 약 74억 정에 이른다.
이 수치는 한국 인구수를 약 5000만 명으로 보았을 때, 국민 1인 당 약 150정을 소비한 셈이다.
아로나민골드 1정(길이 1.5㎝)을 가로로 길게 늘어뜨리면 약 11만여㎞로, 지구 3바퀴의 거리에 달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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