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렐토, 혈전 질환 예방·치료 100년 이끈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2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에 소개된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 중 가장 넓은 치료 영역에서 사용되는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앞으로 혈전 질환 예방과 치료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약사에 따르면 자렐토는 올해 2월, 폐색전증 치료에 적응증을 추가 획득해 국내에 소개된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 중 유일하게 모두 네 개를 보유하고 있다.
자렐토는 최초의 경구용 제 10혈액응고인자(Factor Xa) 직접 억제제로서 지난 2009년, 포스트 와파린 제제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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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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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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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렐토는 2009년 4월 슬관절과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 대한 적응 증을 허가 받은 이후, 2012년 2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이나 전신색전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치료약으로 추가 승인받았다.
게다가 2012년 획득했던 ‘심재성 정맥혈전증 치료,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의 위험 감소’ 적응증은 지난달 ▲심재성 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및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PE)의 치료와 ▲심재성 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및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PE)의 재발 위험 감소로 확대됐다.
이로써, 자렐토는 국내에 소개된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갖게 돼 가장 넓은 치료 영역에서 사용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약으로 위치를 굳히게 됐다.
이날 바이엘 헬스케어는 자렐토의 임상연구 개발 히스토리를 소개하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다수의 임상시험(ROCKET AF, EINSTEIN, RECORD 연구)을 통해, 네 개의 적응증에 대한 자렐토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사실을 알렸다.
자렐토는 현재까지 전 세계 7만 5천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 중 가장 다양한 범위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자렐토의 대표적 ROCKET AF 연구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예방에 대한 임상이다.
임상에선 1일 1회 용법의 자렐토와 와파린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했다.
이 결과, 와파린 대비 자렐토의 비열등성이 입증됐으며 두개내출혈과 치명적 출혈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ROCKET AF 연구 대상 환자는 고령(75세 이상)이거나 뇌졸중, 일과성 뇌허혈 발작, 전신색전증 등의 병력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로, 실제 환자들의 특성을 잘 반영한 임상시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남식 교수는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가 주는 치료 혜택과 실제 치료환경에서의 의의’라는 주제로 “이제 의료진과 환자 모두 혈전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것이 쉬워지고 일상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임상시험을 통한 효능이나 안전성 검증을 넘어, 실제 의료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경험하게 되는 치료제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자렐토가 다양한 적응증을 보유했다는 것과 대부분 1일 1회의 용법으로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강점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 노상경 대표는 “자렐토는 출시부터 지금까지 혈전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실제 치료 환경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치료제이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응고제 사용이 필요한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혈전 질환의 예방과 치료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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