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웅이 의약품 신흥시장으로 떠오른 시리아 현지에 ‘복합우루사’ 등 9개 완제 약을 수출키로 계약을 성시키며 파머징마켓(Pharmerging market)에 수출 수위를 높여, 시선을 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7일 시리아 제약사 오바리하보쉬(Oubari-Habboush)사와 복합우루사 등의 수출 계약을 체결,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수출품목은 복합우루사, 알비스, 루피어, 베아제, 메로페넴, 네오비스트, 에포시스, 이지에프 외용액, 이지에프 연고 등 9종의 순수국산 약이다.
대신 오바리하보쉬사는 9개 약의 시리아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에 따르면 2015년까지 시리아 정부로부터 허가절차를 마친 뒤 현지에서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웅은 시리아에서 5년간 2000만 달러이상의 판매량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바리하보쉬사는 시리아 최대산업도시 알레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등 중동 제약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는 제약사라는 게 대웅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2011년 이란 오미드사와 케어트로핀∙루피어, 2012년엔 티케이제이사와 네오비스트, 이집트 이지텍사와 이지에프 수출계약을 성시시킨 바 있다.
이로써 대웅은 이번 계약을 비롯해 중동∙북아프리카(MENA)지역에서 잇따라 해외진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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