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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1월05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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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병원연맹 총회 개막
유비쿼터스 의료의 비전과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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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병원연맹총회가 6-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제병원연맹(IHF)총회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유비쿼터스 의료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서울 COEX에서 대한병원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병원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국 간의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나라에 병원이 세워진 120년 만에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다.
“병원 물류와 의료에서의 RFID(RFID in hospital logistics and healthcare)”
-박노현(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발표연제 슬라이드 순서에 의한 설명)
1. 제목
2. 발표순서 및 내용
1) Introduction(개요)
2) RFID in hospital logistics
3) RFID in healthcare
4) Undergoing project
3. RFID in hospital logistics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종류에 따른 바코드와 RFID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바코드 : 정보량 최대수십단어(small)
접촉식 인식
태그별 낱개 스캔 인식
RFID : 정보량 수천단어(large)
비접촉식 인식(최대 100m 거리에서 인식)
장애물이 있어도 인식
읽기/ 쓰기 가능(reprogrammable)
데이터 처리시 높은 신뢰성
다양한 세팅에서 적용가능
여러 개의 태그 동시 인식
이동 중에도 인식 가능
4. 대형 마트에서의 RFID 활용 사례
좌측 그림- 고객이 카트를 가지고 RFID 리더기를 통과하면 자동적으로 물품 목록이 나타나면서 한꺼번에 가격 계산이 된다.
우측그림- 고객이 무선 PDA phone을 사용하여 wine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5. 개요- 유비쿼터스 병원환경에서의 RFID 적용 사례는 다음과 같다
환자관리 시스템- 투약관리, 실시간 위치관리, 수술환자 프로세스관리
물류관리 시스템 - 약품관리, 재고자산관리, 소모품 및 기구관리
자산관리 시스템 - 의료장비 관리, 일반 고정자산 관리
기타 및 확장적용 시스템 - 생체신호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폐기물관리등
6. 현재 한국 병원계의 물품 코드체계 현황
1) 대부분의 병원이 개별물품 코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예를 들면 주사기의 경우 서울대학교병원은 8130120, 분당서울대병원은 212SYR10(외우기 쉽게 중간에 물품명 initial 넣고 10cc 규격을 끝에), 타병원 S1SYR101 라고 쓰인다.
2) 이러한 경우 표준체계의 부재로 병원간, 공급자간 물품 데이터 호환이 전혀 안된다.
3) 이러한 사항은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유비쿼터스 물류환경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다
7. e-비지니스를 위한 기반 환경으로 물품 표준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좌측그림 -개별병원마다 다른 물품 코드체계를 사용하는 것은 비표준화로 인해 전자상거래를 위한 데이터의 호환이 불가능하며 물품 관리 비용이 상승한다,
우측그림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표준화가 필수적인데 물품의 표준분류, 식별 등 표준화된 DB를 수립하면 표준 통합 전자카탈로그 구축을 통한 전자상거래 환경을 만들 수 있다.
8.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Global 표준에 근거한 물품 표준체계를 구축하였다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물품의 표준분류체계 구축과 인터넷을 이용해 교환될 정보표준의 전자 카탈로그를 정형화하기 위한 속성, 식별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필수적이다.
1) 물품 표준분류체계로는 상호 호환이 가능한 범용의 병원전체물품을 포괄하는 국제표준분류인 UNSPSC(United Nations Standard Products and Services Code)를 도입하여 Global e-marketplace를 가능하게 하였다.
2) 서울대학교병원의 물품 표준식별체계는 편리성과 국제/국가적인 식별체계 호환성을 고려하여 GTIN(Global Trade Item Number) 국제 표준식별체계를 도입하는 것으로 하였다. 병원에서 사용 중인 많은 외산 물품도 이미 물품에 부여된 GTIN 바코드를 바로 컴퓨터로 읽어 활용 가능하게 하였다. 다만 현실적으로 GTIN 코드로 표시할 수 없는 물품에 대하여는 자체 Pseudo GTIN 코드를 수립하여 GTIN 식별코드와 병행 사용하도록 하였다. RFID를 활용한 물류 시스템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바코드 활용시스템은 필수사항이 된다.
3) 물품 속성체계는 공통속성체계의 국가표준 GDAS(Global Data Alignment System) 항목 중 물품명, 제조사정보, 규격, 재질 등을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개별속성체계의 설계는 물품의 특성에 따라 모두 상이함으로 하나의 기준을 정하여 구성할 수는 없으므로 특성을 구분할 수 있는 인자를 물품별로 구성하도록 하였다.
9. 서울대학교병원은 표준체계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표준체계 운영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사용부서에서 신규물품이 신청되면 표준체계 운영위원회에서 물품에 대한 상세정보를 검토후 분류코드의 확인 및 승인과 표준체계의 변경 발생시 이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후 최종 변경을 승인하게 되며, 구매대행업체에서는 공급사로부터 물품이 계약되면 해당 물품의 GTIN 바코드 정보를 등록하게된다.
10. 기존 물품데이터 정제작업
표준화된 분류, 속성, 식별체계를 실제로 수립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용하는 기존 물품 정보에 대한 정제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물품의 명칭, 규격, 단위, 제조사, 모델명 등 많은 물품 정보를 체계적인 방식으로 정규화 시켜 물품의표준체계 수립을 위한 기반 데이터로 이용되도록 하였다.
예를 들면 기존데이터에는 컴퓨터를 담당자에 따라 컴퓨터, P/C, 펜티엄 Ⅳ, computer, 컴퓨타 등으로 입력되어 있었는데
이를 한글 표준명-컴퓨터, 영문 표준명-computer로 통일하고, 검색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동의어 유사어에 P/C, 컴퓨타 등으로 정리하고 규격등 속성체계, 용도등을 표준체계에 맞게 정리하였다.
아래 도표는 정제작업이 완료된 자료의 도표이다.
11. 기존물품 데이터의 정제작업 결과
좌측 그림 -정제작업이 완료된 물품은 재고자산이 16,000 품목 이었으며 물품의 분포를 보면 병원에서 사용중인 재고자산중 의료물품이 45%, 약품이 22%, 기타가 33%로서 30%이상이 의료물품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우측그림- 고정자산은 80,000 품목이었는데 가장 많은 품목이 가구 및 설비물품으로 60%를 차지하였고 , 다음이 컴퓨터등으로 22%, 기타가 8% 의료장비는 10%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90%가 의료 물품이 아니었다.
전체 물품중 UNSPSC 분류와의 완전매핑이 된 물품은 87% 였으며 이는 조달청 등 타기관의 사례에서 완전매핑이 70%인 결과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 UNSPSC 분류체계가 병원 물품 전체를 포괄하여 분류하는데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12. Full Digital 병원으로의 완성
그동안 서울대학교 병원은 진료, 진료지원, 원무, 일반관리, 원가 시스템 구축에 이어 EMR 시스템을 개발하여 통합운영함으로써 전세계에 최초로 paperless digital 병원을 실현한바 있으며 이번에 통합물류 시스템구축이 완성되면 full digital 병원으로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13, 통합물류 시스템에서의 mobile 시스템 활용 모델
이번 통합물류 시스템에서는 무선 LAN을 통한 mobile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는데 무선Mobile PDA를 통해 물품 창고, 사용부서 등에서 실시간으로 바코드를 스캔하여 물품 정보를 관리하게 된다
14. 통합물류에서 실시간 자원 관리 사례
1) 물품 창고에서의 실시간 입고, 출고 관리를 수행한다
2) 병동등 사용부서에서의 실시간 재고관리(정수보충관리)가 이루어 진다
3) 실시간 수가 관리- 처방성 물품을 사용후 바로 바코드 스캔하여 수가와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원무 전송 하게 된다
4) 의료장비등 고정자산관리 - 재물실사시 바코드 스캔하여 실시간으로 재물조사 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15. 향후 통합물류에서 RFID 적용사업 실시 계획
물품 창고에서 실시간 입고관리 -> 물품 보관 창고에서의 실시간 location 관리 및 실시간 재고량 관리 -> 실시간 불출관리
16. 통합물류시스템의 향후 비젼
서울대학교병원은 물품 표준체계 수립을 바탕으로 통합적 물류 유통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여 4개 병원의 모든 물품에 대한 구매/공급/재고 기능과 활동들이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전체 목표를 달성하고 전사적 전략에 부합하도록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의 표준체계가 4개 병원 통합의 기반뿐만 아니라 국내 병원들의 전자 상거래를 위한 기반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는 communication pipeline으로서 국내 표준의 공통 의사소통 언어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선도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기관 표준체계 구축 및 RFID 활용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17. RFID in healthcare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한 실시간 위치관리 시스템 모델을 나타낸다.
환자의 위치정보가 무선랜을 통해 실시간으로 RFID reader를 통해 전송되고 이 데이터는 기간시스템인 MIS, EMR 시스템과 연동된다
18. RTLS 에서의 RFID technology의 적용
1) RFID active tag-2.4GHz Wi-Fi Transmitter
2) active tag receiver
3) RFID system management server
19.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의 실제 적용
active RFID tag management system 구성도
그림에서 RFID tag를 부착한 고객과 무선 access point 와 receiver 위치를 보여준다
20. RTLS 구성도
1) mobile resources로서 active tag를 부착한 고객과 무선 PDA 또는 노트북
2) hardware infrastructure로서는 wireless location receiver, access point, exciter 가 있다
3) software 로는 aeroScout engine, 3rd party location based applications, mobile viewer 가 있다
21. 강남센터 38층의 RTLS access point 설치
그림에서는 38층의 wireless access point 위치와 exciter(중간 receiver)의 위치를보여준다
22. 강남 센터 RTLS의 목적
1) 고객의 위치 확인
- 실시간 고객위치 확인
- 각 검사실에 위치한 고객의 숫자 확인
2) 검사실에서 고객의 ID 자동 확인
- 자동으로 고객 ID가 나타나므로 고객확인 시간 단축
3) 고객의 이동 상황을 확인
- 고객의 이동상황 확인
- 검사실에서의 대기중인 고객 수 확인
-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 즉시 제공(검사 순서 재조정 등)
23. 검진 프로그램 진행 flow
1) 접수창구에서 고객 확인 및 RFID card 제공 ? 건강검진 프로그램 확인 ? 건강검진 프로그램 진행 ? 각 receiver를 통해 고객의 위치 및 이동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며 MIS, EMR 시스템과 연동 ? PDA나 모니터를 통해 고객의 위치 확인 ? 검사실에서의 대기가 많거나 응급 call 이 오면 검진 스케쥴 재조정하거나 필요한 서비스 제공 ?검진 끝나면 RFID card 반납후 귀가
24. RTLS 프로그램 소개
RTLS 서비스 프로그램과 EMR 프로그램과 연동된 환면을 나타낸다
25. 고객의 위치 확인하는 화면
오른쪽 화면- name filtering 화면에서 환자를 선택 하면 선택된 환자의 기본정보가 밑에 나타난다
오른쪽 화면- 선택된 환자의 위치 정보가 나타나고, 팝업창에 환자의 기본정보가 뜬다
26. 응급 call로 응급서비스가 필요한 환자 화면
응급 call 환자의 위치, ID와 이름, 환자의 기본정보가 나타난 화면을 나나탠다
27. 추가로 진행중인 프로젝트
RFID를 이용한 수술장 병리검체 추적관리 시스템
1)수술장에서 병리검체에 RFID tag 부착
RFID tag 에는 환자의 ID정보가 포함되므로 MIS나 EMR시스템에 저장되어
있는 환자의 수술정보 및 검사 정보와 연동이 된다
2) 병리검사실에서는 병리검체의 위치 및 검사프로세스 단계를 time stamp
MIS나 EMR을 통해 환자의 update 된 정보 확인할 수 있다
3) 의료진은 수술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병리 검체의 위치나 검사 프로세스단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검체 관리로 인한 수고를 덜 수 있다
28. pathology data warehouse using ontology system
1) 병리 관련 용어 사전 구축
2) 병리관련 수술데이터 및 검사 데이터 정의
3) 병리데이터의 후 조합 규칙 서술
4) 연구를 위해 병리 데이터의 검색 및 추론
각 세션별 주제로는 △유비쿼터스 기술과 의료 △환자안전 △각국의 병원심사 시스템 △각국의 병원정책 비교 △의료조직의 동향과 전망 △특별세션인 디자인, 헬스 국제아카데미와 국제건축가협회 공중보건구룹 △병원약사의 역할과 발전방향 △임상간호의 질 향상 △유비쿼터스 시대의 보건정보관리 △임상영양의 발전방향 △전자상거래와 의료 △의료기관의 인적자원관리 △의료의 세계화 등이다.
대회준비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에서 병원인 약 3천명이 참석, 역대 국제병원연맹 총회에선 결코 볼 수 없었던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국내 병원인들의 많은 참여는 성공적인 행사의 디딤돌이 될 뿐만 아니라 병원인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우리의 병원 특히 세계 최고의 IT를 바탕으로 한 유비쿼터스 의료가 세계 속에서 어느 수준에 와 있는지를 인식하고, 또 세계 여러 나라의 정보를 습득해 결국 병원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디지털 혁신을 통한 Ubiquitous Healthcare 구현
신재철 LG CNS 대표
기술의 발전의 가속화되로 탈 대중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변화속에서 의료의 변화는 인류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중요한 분야이며 특히 기술의 발전에 따른 디지털 혁신을 통한 Ubiquitous Healthcare의 출현은 지금까지의 Lifestyle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임.
Digital 기술이 의료에 끼친 영향
디지털기술의 발전으로Notebook, Tablet PC, PDA, Smartphone과 다양한 개인장비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Microprocessor, Mass storage와 관련된 기술의 발전은 이전에 처리하기 어려웠던 대용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줌. 또한 주변기기의 다양화와 무선네트워크의 발전으로 인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고 전송할 수 있게 되었음. 이 같은 기술의 발전은 의료에 있어서도 과거 의사가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던 많은 업무들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변화시켰으며 이러한 변화들은 전세계적인 e-Healthcare의 발전으로 우리의 눈앞에 펼쳐지고 있음.
Healthcare의 발전방향
과거의 healthcare는 환자의 병원방문에 따른 질병 치료에 중점을 두었다면 현재의 healthcare는 훨씬 더 편리하게 병원안에서 만이 아니라 가정과 직장에서도 질병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됨. 앞으로는 IT, BT, NT의 융합(Convergence)을 통한 Bio-Chip, Wearable sensor와 같은 새로운 Digital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신체정보의 연속 또는 정기적 습득을 통해 급작스런 응급사태의 예방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등의 의료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수요에 맞게 제공해 되어 생활속에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수 있는 Lifetime personal care가 가능해지게 될 것임.
Global 업체 동향
최근 Intel, IBM, Microsoft와 같은 Global업체들이 앞다투어 Healthcare와 관련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음. Intel은 2006에 Continua Healthcare Alliance 설립하여 healthcare 기업들과 technology 기업들의 collaboration을 통해 personal healthcare의 질을 높혀가고 있으며 IBM은 Personal mobile health monitoring solution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또한 Microsoft는 2006년에 Patient Information System회사인 Azyxxi사를 인수함
국내 Healthcare 산업의 동향
국내의 경우 1995년 이후부터 모든 병원에 OCS(Oder Communication System)가 본격 구축되면서 디지털화가 시작되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 타 산업의 e-Business에 영향을 받아 PACS와 같은 디지털 솔루션의 도입이 증가하고 EMR의 구축이 시작 됨. 이같은 e-Healthcare의 성장기를 거쳐 2005년에 LG CNS와 세브란스 병원이 u-Hospital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본격적인 u-Healthcare의 시작을 알리는 기폭제가 됨. LG CNS가 구축한 u-Hospital은 스마트카드, 무선통신, PDA, RFID등을 병원정보 시스템에 접목해 Anytime, Anywhere Computing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 및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시킴. 현재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하여 홈헬스케어와 원격진료에 대한 사업이 활발함
Why u-Healthcare
의료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없다면 많은 국가가 향후 10년 내에 의료비용, 품질, 접근성 측면에서 모두 난관에 부닥치게 될 것임.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의료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 이같이 환자와 의료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현재 전세계적으로 전문의료인력이 부족하며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선 새로운 혁신이 필요함. 디지털기술의 발전과 의료기술의 발전이 결합한 u-Healthcare는 이러한 혁신을 가능하게 해줄 것임. u-Healthcare를 통하여 환자는 병원을 방문하고 기다리는 시간/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손쉽게 누림은 물론이고 체계적 건강관리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하게 될 것임. 병원은 단순질병으로 방문하는 환자가 줄어들어 보다 중증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으며 u-Healthcare 통한 Patient generated data는 질병의 예방,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임. 정부는 국가의료비용 절감과 사회적 소외자에게 의료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산업계는 IT, 통신, 의료장비의 Convergence전개를 통하여 비즈니스영역이 확대될 것임.
맺음말
u-Healthcare의 발전을 위해 산업계는 지속적인 기술의 발전을 통하여 지금보다 더 정확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진료방법과 환경을 제공해야 함. 정부는 새로운 영역에 대해 법적인 근거를 제공하고 재정적인 지원 등으로 u-Healthcare를 활성화 해야 함. 병원은 u-Healthcare의 발전과 확산을 위한 혁신의 리더가 되어야 함. 질병의 치료중심에서 환자의 생애전반에 걸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환자중심의 서비스체제로 변화해야 함.
u-Healthcare를 통하여 의료비용을 절감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음
▣유비쿼터스 의료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u-Severance(연세의료원 유비쿼터스 진료환경)의 특징(차별성) 중심으로>
OCS/EMR/PACS/ERP의 통합
u-Severance의 특징 중 하나는 모든 병원 내 정보시스템의 통합을 추구 했다는 점이다. OCS, EHR(전자건강기록) 뿐 아니라 PACS의 근간이 되는 영상, 심장혈관조영술 및 심장초음파검사 등의 동영상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통합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병원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또한, 이들 OCS/EMR의 자료를 ERP 와 연계하여 경영진에게는 진료통계, 지표자료 등의 제공과 아울러 효율적인 병원 운영과 지식기반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EMR) 및 미래지향적인 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s; EHR)
u-Severance EMR은 개인 건강기록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그리고 가족 병력을 통해 본인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EHR의 근간이 되기 때문에 모든 의무기록 MR 아이템(medical record item) 을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코드화 하여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데이터베이스화된 자료들은 환자의 안전을 위한 약물 부작용 및 알러지에 대한 경고, 증거기반의 임상연구를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EMR 부문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환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OCS 와 더불어 Web을 통하여 진료기록의 일부를 환자들이나 외부 의뢰병원에서 조회 가능하도록 함으로 Global EMR을 추구하고 있는 점이다.
최첨단 환경으로 원스톱 체제 구축
모바일 시스템 중 무선 노트북은 의료진들이 진료와 기록을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하던 것을 환자 곁에서 진료 및 간호를 하고 처치 시 내용을 바로 확인하고, 이를 처치 후 즉시 기록하는 환자 진료 중심의 발전된 시스템이다. 투약시 복용을 즉시 확인하고 기록함으로서 처치의 검증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 곁에서 진료 및 간호 중 나타난 문제점을 즉시 기록함으로 환자의 문제를 모든 의료진이 즉시 공유할 수 있어 팀으로써의 진료가 이루어 진다. 병원 내 무선랜을 이용한 모바일 시스템은 한정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병원 밖 외부에서는 휴대폰에 이용되는 무선통신을 이용함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모바일 시스템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내과의사들의 경우 심전도 등을 보아 치료방침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며, 외과의사들은 진료기록과 검사한 방사선영상을 조회하여 병원 내에 있는 의사들과 치료방침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연세의료원의 유비쿼터스 진료환경(u-Severance)은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순간까지의 사이클이 아닌 집에 돌아간 후까지의 사이클을 관리하는 미래형 이라는 특징이 있다. 인터넷을 통해 진료예약 뿐 아니라 매일 매일 관리해야 하는 환자 자신의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에게는 시간과 비용을 줄임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병원에서는 대기하는 환자들의 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환경이 매우 좋아지게 됨으로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된다.
U-SMART 시스템은 스마트카드 기능을 탑재한 진료카드를 이용하여 주차장 서비스, 안내 KIOSK, U-station, 증명서발급, 방문정보 조회 등 원내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진료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주차장 입구를 통과할 때 고객의 정보를 센싱하여 주차 시간을 입력함과 동시에 OCS에 등원체크 함으로써 고객 진료 대기 시간을 감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첫 JCI 인증을 받았는데 원내 어느 PC에서든지 빠르게 환자를 검색하여 의무기록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 인증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기술의 적용 및 전략
-박동균 가천의대길병원 U-헬스케어센터 소장
병원은 수많은 의료기기와 약품 등을 이용하여 여러 의료진이 많은 수의 환자를 움직이면서 치료하는 곳으로 점점 더 대형화 되고 있다. 이런 요소 때문에 환자에게 정확한 수술 및 치료를 정확한 시간에 시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업무효율은 저하되고 의료과오 위험은 높아지고 있다. 많은 IT 전문가들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잘 적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이런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없애거나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적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부족하다.
연자는 최근 1)PDA를 이용한 Point of care, 2) USN을 이용한 이동성 자산 관리, 3) RFID를 이용한 혈액, 약물 및 수술실 관리시스템, 4)BAM을 이용한 이벤트모니터링 시스템, 5)스마트카드를 이용한 대기환자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 운영하면서 경험하였던 바를 소개하여 유비쿼터스 기술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국내외 정보화 정책 및 표준화 동향을 고려하여야 한다. 정부 차원에서 IT 분야 활성화 혹은 환자 안전 관리 차원에서 지원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 독자적인 기술적용은 비용적인 관점과 표준화 관점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
둘째 병원전략이 반영된 탄력적이고 종합적인 정보화계획에 근거해야 한다. 각기 부서에서 환자 안전 혹은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도입하는 기술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통합시스템이 아닌 각 부서 입맛에 맞는 각기 다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 경우 환자 안전과 업무효율, 경제성에서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셋째 기본 시스템의 안정성 및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다양한 정보를 의료진이나 경영진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해야 한다. 이 경우 기본 인프라에 부담을 줘 예상하지 못한 기본 시스템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넷째 국가별 의료체계 및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야 한다. 병원산업은 인건비 비중이 매우 높아서 다양한 IT 기술을 이용하여 업무 효율을 높여가야 하는 분야이다. 선진국의 경우 의료과오시 소송비용이 매우 높아 의료과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IT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잘 조성된 IT 인프라, 높은 의료비, 높은 인건비, 높은 의료소송비 등의 환경에서 성공적인 예가 여러분의 병원에서는 실패한 사례로 또는 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다섯째 의료산업화 관점을 고려해야 한다. 병원 관점에서는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병원으로써 브랜드 이미지에 도움이 되고, 기업 관점에서는 병원에서 검증된 기술로써 안정된 기술의 이미지에 보탬이 될 수 있다. 또한 성공적인 기술 적용과정 그 자체를 상품화하여 병원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비쿼터스 기술의 도입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병원의 전략에 근거한 핵심성공요인을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다양한 계획 중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새로운 기술들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가를 설명하고 이해 시켜서 IT 지식이 부족하여 올바른 판단을 하는데 지장이 되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선택된 유비쿼터스 기술 적용만이 업무 리엔지니어링 과정을 거쳐 병원 경쟁력 항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그리고 미래 노르웨이의 원격의료시스템
TELEMEDICINE IN NORWAY TODAY AND IN THE FUTURE -STEINAR PEDERSEN
2000년도 말, 노르웨이 건강사회본부 는 “Say” 라고 하는 보건분야 내 IT 사용에 관한 상당히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이것이 2004년에는 Teamwork2007 이라는 계획으로 이어졌다.
대부분 일반적인 실습자들은 EPR 을 사용한다. 이들 대부분은 노르웨이 보건 전산망에 연결되어 있어, 2007년 말까지는 100% 모든 병원의 문서가 전자적으로 보내질 것이다.
환자들에게 가능한 서비스들 - 전통적인 진단 방법을 포함한 몇 개의 원격의료서비스, 그리고 리퀘스트, 리포트, 혹은 랩 리포트 같은 서비스 - 들도 일상적으로 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의학적, 사회적, 경제적 평가 그리고 환자와 사용자들의 만족도 평가 는 새로운 원격의료 방안의 발달과 병행된다.
노르웨이에서는 앞으로 무선 센서, 컴퓨터 진단 장치, 조기 경보 시스템, 그리고 컴퓨터 네트워크 통합 시스템 들이 넓은 개념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어떻게 뒷받침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노르웨이 원격의료 센터는 '원격의료 WHO 통합 센터'를 통한 국제적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헬스케어를 위한 비전과 전략:
비즈니스 방식의 완전한 변화 
Arnold D. Kaluzny
Arnold D. Kaluzny
미국 Chapel Hill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명예교수 & Senior Fellow
“기회는 여러 분야의 교차점에 존재한다”는 말처럼 헬스 서비스와 임상 기업은 점점 더 많은 경제, 서비스 및 연구 활동이 기존의 조직 경계를 뛰어넘어 이루어지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 이미 산업 관련 문헌에서 널리 언급되고 Rosebeth Moss Kanter가 자신의 선구적 저서 ‘When Giants Learn to Dance'에서 정의한 것처럼 이는 헬스 서비스 분야의 큰 변화를 의미하며, 관리자, 임상의, 연구자 모두 매우 복잡하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 즉, 그 동안의 비즈니스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 새로운 조직 간 구성에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고 파트너쉽, 네트워크, 제휴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하지만 그 호칭과 상관없이 이 구성은 단독 조직으로는 달성이 불가능한 장기 목적을 추구하고 전례 없는 도전 과제와 기회를 제시한다. 그 구성 조직과 관리 방법이 헬스 케어 품질, 안전 및 비용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다른 분야의 전문지식을 배우고 축적하는 동시에 헬스 서비스 제공 관련 고유의 어려움을 인식하면서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a) 파트너쉽/네트워크/제휴 구성의 개발과 관리를, 진행중인 파트너쉽/네트워크/제휴와 참가 조직의 운영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구체적인 단계로 이루어진 프로세스로서 정의해야 한다. (b) 근간이 되는 원동력은 “명령과 통제”가 아닌 신뢰, 헌신과 시너지이다. 또한 (c) 그 성공은 참가 조직 내 인센티브와 임원과 중간관리직의 역할 등 행동적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
어느 정도의 이해를 구해야 하지만 새롭게 등장하는 파트너쉽/네트워크/제휴 구성의 효과적인 관리를 확보하기에는 충분치 않다. 조직간 구성 관련 관리자 등은 참가 조직의 속성과 목표에 적합한 전략이 필요하다. 비즈니스 분야에서 헬스 서비스로 발전하고자 할 때 상당 수준의 적응이 필요함이 점점 명확해 지고 있다. Jim Collins가 그의 저서 Good to Great의 부록에서 사회 분야에서의 성공을 평가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바 있다:
“사회분야(헬스 케어)에서 훌륭함을 이루는 근본적인 방법은 ‘좀 더 비즈니스답게 되는 것'이다.” ? 의도는 좋으나 완전히 틀린 생각이다 따라서 이를 완강히 거부해야 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또한 “기회는 여러 분야의 교차점에 존재”함을 명심하면서, 파트너쉽/네트워크/제휴 구성은 품질, 비용, 안전 등의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어야 한다. 병원, 공공보건소, 1차 진료소, 정부기관 및 대학 등 이들 구성에 대한 연구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기반 해 조직간 구성 관리에 있어 다음과 같은 지침을 제시할 수 있다:
* 시작 단계에 있어 명확한 참여 전략 개발
* 프로젝트들을 순차적으로 이행하여 초기 활동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앞으로 이루어질 보다 복잡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새로운 참여자를 유치한다.
* 미션, 목표, 관련 메트릭스 등과 관련해서 참가자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뚜렷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 파트너쉽/네트워크/제휴의 목표에 인센티브를 맞춘다.
* 현실적인 소요 시간을 책정한다
* “idea champion”을 초기에 파악한다
* 관리자, 특히 상임과 중간급 관리자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한다.
파트너쉽/네트워크 또는 제휴를 성공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면 단독 조직으로는 이룰 수 없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헬스 서비스에서 뛰어난 품질의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헬스 케어를 제공하기 위해서 계속 발전 중인 기술은 관리자, 임상의, 연구 커뮤니티가 이들 조직 간 구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 효과적인 운영에 필요한 스킬의 개발을 촉구한다.
병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시장 개방과 국제화 시대에 한국병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세계 병원들 간의 정보교환과 이슈에 대한 토론과 병원산업 및 보건의료 발전을 꾀하며, 제약‧의료기기‧IT 등 우리 병원관련 산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학술대회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아놀드 칼루즈니 명예교수를 비롯해 국제병원연맹 스벤슨 사무총장, 미국 대국적기업인 오라클의 네일 드 크레스센조 부회장, 국내 인사로는 LG CNS의 신재철 대표이사 등이 대표적 발표자로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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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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