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재욱)이 19일 오후 7시 이 병원로비에서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관동대 콘서트밴드를 초청, 환우위안 음악회를 마련했다.
관동대학교 음악학과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관동대 콘서트 밴드(지휘 류석원 관동대 예술디자인대학장)는 바리톤과 색소폰의 협연 등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 ‘노아의 방주’,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등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가곡, 가요, 동요 등 다양한 레퍼터리를 연주하며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어울려 노래하는 흥겨운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입원중인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및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환우와 보호자 등 모든 청중이 함께 어울려 노래하는 흥겨운 시간이 됐다.
또 콘서트밴드 지휘를 맡은 류석원 교수가 연주곡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곁들이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꾸며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명지병원은 개원20주년 기념식이 있는 오는 11월2일 오후 5시30분 이 병원 대강당에서 명지홀리보이스 & 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 개원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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