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MRI검사료 지출 ‘껑충’‥‘병원 173%’ ‘의원 75%’

Biograph-mMR(자료/기사와 관련없음)

심평원, 최근 2년간 요양급여비용 분석 결과 발표

최근 2년간 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에 지출된 MRI 검사급여비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의 증가폭은 무려 173%, 의원은 75%나 됐다.

또 CT는 종합병원이 33.2%, 병원은 31.3% 증가했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09년 1분기부터 2011년 1분기까지 최근 2년간 '요양기관 종별 10대 항목별 요양급여비용 추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출된 MRI와 CT 검사급여비의 상승폭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 1/4분기(단위 천원)

구분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MRI검사료

CT검사료

PET검사료

상급종합병원
계

119,591,394

36,859,025

104,956,398

32,324,543

종합병원
계

88.337,176

27,014,189

93,077.088

13,827,600

병원
계

39,350,569

6,204,144

24,612,819

15,643

의원
계

63,437,133

3,860,890

14,682,255

526,113

2010년 1/4분기(단위 천원)

구분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MRI검사료

CT검사료

PET검사료

상급종합병원
계

118,306,385

32,589,693

96,419,329

30,202,294

종합병원
계

83,264,439

20,673,472

77,965,545

11,341.083

병원
계

37,461,616

2,498,547

21,969,251

35,737

의원
계

59,720,551

2,352,259

13,612,895

65,272

2009년 1/4분기(단위 천원)

구분

영상진단 및 방사선치료료

MRI검사료

CT검사료

PET검사료

상급종합병원
계

112,293,395

29,914,023

90,797,694

26,869,850

종합병원
계

77,291,548

19,865,039

69,892,438

10,291,691

병원
계

33,991,222

2,272,090

18,744,227

25,042

의원
계

56,003,875

2,205,175

12,216,322

67,649

이 결과에 따르면 MRI 검사료의 경우 병원은 22억7,200만원에서 62억 4,000만원으로 173.1%가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22억5,000만원에서 38억6,000만원으로 75.1%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상급종합병원은 299억1,400만원에서 368억 5,900만원으로 23.2%, 종합병원은 198억6,500만원에서 270억1,400만원으로 3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CT는 종합병원과 병원에서 급여비용의 증가폭이 컸다.
이중 종합병원은 698억 9,200만원에서 930억 7,700만원으로 33.2%, 병원은 187억 4,400만원에서 246억 1200만원으로 31.3%나 늘어난 반면 상급종합병원은 907억 9,700만원에서 1천49억5,600만원으로 15.6% 증가에 그쳤다.

종합병원과 병원은 급여비용의 상승폭, 상급종합병원은 금액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의원급은 122억1,600만원에서 146억8,200만원으로 20.2% 증가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처럼 최근 2년간의 영상진단검사급여비가 급증한 것은 그만큼 장비가 늘었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