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산산재병원이 척추나 근골격계 환자를 위한 다양한 재활치료장비를 대거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안산산재병원 재활전문센터는 지역최대규모에 걸맞은 시설을 갖추게 됐다.
안산산재병원 정희 진료부원장(재활전문센터 소장)의 도움을 받아 이번에 도입된 장비의 효능과 효과를 알아봤다.
△휴버
휴버는 척추의 근육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고, 골반의 선택적 움직임, 수동적 스트레칭이 가능해 척추손상 환자와 측만증 환자 등 거의 모든 근골격계 분야의 환자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
△슬링
이 장비는 흔들리는 줄과 적당한 보조 도구들을 이용해 신체적 장애를 개선하고 통증 조절, 근력, 근지구력의 증가, 고유수용감각, 근신경조절, 균형감각 등의 향상을 얻을 수 있다.
또 중력을 제거한 환경을 적용해 수중운동의 효과를 얻어내 수술초기 환자와 근력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3D뉴턴은 새 개념의 공간회전 척추운동 재활치료장비다.
이 장비는 인간이 경험하는 중력의 모든 영역 내에서 신체위치의 변화를 통해 척추근육들의 입체적인 트레이닝을 시켜 척추안정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디스크 주위 심부근육의 운동치료 뿐만 아니라 척추균형을 분석하고 평가 측정할 수 있다.
적응분야는 척추수술 후 심부근력강화와 잔여통증 해소, 만성퇴행성 원인의 척추불안정증, 디스크 (추간판탈출증), 관절 및 인대 뼈의 손상, 척추측만증, 척추전위증, 만성요통 등이다.
평준화된 방식으로 치료해도 척추질환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요요현상이 증가하고 만성상태가 길어지기 때문이다.
△휴버 △슬링 △3D뉴턴 등 처방용 장비는 질환상태에 맞춰 적용시켜 문제를 해소시킬 수 있다.
△3D 뉴턴
△균형능력 측정 및 훈련시스템 (바이오레스큐)
바이오레스큐는 환자의 바른 자세와 균형, 안정성을 회복시키기 위한 재활치료 장비다.
양쪽 발의 압력을 이용해 체중부하와 신체의 움직임을 평가하고 시각 차단 여부에 따른 좌우 균형을 평가할 수 있는데다 환자의 체중을 고르게 싣는 연습을 하게 해 앉기와 걷기 균형을 돕는다.
이 장비는 척추와 하지 근골격계뿐만 아니라 편마비 등 뇌손상 환자에게 적용, 좌우 균형 운동과 근력 조절 재활운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 어깨 CPM(Continuous Passive Motion)(수동 관절운동)
어깨 CPM는 회전근개손상, 오십견, 충돌증후군, 어깨관절연골병변, 어깨의 인대 질환 등에서 발생한 통증과 관절운동을 개선시키기 위한 재활치료장비다.
어깨통증의 원인치료가 되지 않아 관절 운동의 제한이 생기거나 통증 때문에 효과적인 재활운동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된다.
이 장비는 관절운동을 조기에 시작하게 해 어깨가 굳어지는 경우를 예방하고 통증의 원인 치료와 병행해 혈류 공급이 원활해지게 해준다.
이를 통해 병변부위의 회복기간과 관절 상태의 점진적인 개선유도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준다.
△ 손가락 CPM(Continuous Passive Motion) (수동관절운동)
이 장비는 손가락 골절, 콜레스 골절, 손목 인대 손상, 손가락 인대 손상, 타박상, 좌상, 수술 등으로 인해 손가락이 굳은 환자에게 수동적으로 손가락의 움직임을 돕는다.
이 장비는 손가락 움직임의 범위를 증가하고 원활한 혈류 공급이 이뤄지게 함으로써 병변부위의 회복기간과 관절 상태를 점진적으로 개선시켜준다.
이밖에 안산산재병원은 무중력상태를 인위적으로 구현하는 ‘무중력감압기’를 비롯해 100여종의 다양한 재활치료장비와 600여 가지의 운동법을 갖춰 척추환자를 비롯한 근골격계질환 환자들에게 1:1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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