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원장 이석현)은 최근 효과적인 신장 및 요관 결석 치료를 위해 차세대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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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체외충격파 쇄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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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입된 쇄석기는 스위스 스톨츠(STORZ)사의 4세대 쇄석기인 모듈리스(MODULITH) 기종으로, 전기 자기장식 충격파 발생 원리를 이용해 수술 없이 신장 및 요관 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 비침습적인 결석제거가 가능해 전신마취, 출혈, 항 응고제 복용 등에 대한 부담이 없고 결석이 작은 크기로 파쇄되어 배출이 용이하다.
특히,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헤드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자세 고정이 힘든 마비환자나 노약자도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타 장비에 비해 엑스레이에 나타나지 않는 ‘방사선 투과성 결석’의 파쇄가 용이하여 개복 및 내시경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성봉모 비뇨기과장은 ‘체외충격파 쇄석술로 결석 환자들이 적은 통증으로 안전하게 결석 제거 시술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결석 발생율이 높은 척추손상이나 뇌 손상 산재 환자들의 결석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산재병원은 최근 본관2층에 체외충격파 쇄석실을 별도로 설치하고 4세대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도입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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