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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영 ISOM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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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영 한의사협회와 국제동양의학회 명예회장이 지난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ISOM 제24회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최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ISOM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 회장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 제32ㆍ33대 대한한의사협회장(1998.4~2002.3) 등을 맡아왔으며 현재 대구한의대학교 의무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01년 10월, 김대중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26개국 8000여명이 참석한 제1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그는 당시 대회장(대한한의사협회장)직을 맡아 ICOM 개최ㆍ진행에 지대한 공헌을 세운 바 있다.
한의계는 최 회장의 이와 같은 경험들이 내년 9월 ‘의학의 미래, 동양의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준비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 ICOM 본부국 대한민국과 한의학의 위상, 역량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회장은 “지난 2005년 대구에서 대회 이후 각 이사국에서 ICOM을 발전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개최하는 모습에 기뻤다”며 “제16회 ICOM도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 회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통합의학을 위해 현대 첨단 의학기술과 전통의학을 접목시켜 인류 건강 지킴이가 되는 것을 ISOM이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내년 9월 서울 COEX에서 개최될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맞춰져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Pre-Expo 성격으로 치러진다.
국제동양의학회는 197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제4회 국제침구학술대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제13대 한요욱 회장의 제안으로 국제 상호간 이념을 넘어 세계인을 위한 전통의학 분야의 연구개발과 학술교류,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설립된 학술 단체다.
국제동양의학회(ISOM)는 ICOM 대회 개최, 동양의학에 대한 연구ㆍ개발ㆍ조사, 동양의학의 정보교류를 통한 종합적 정보네트워크 형성, WHO 등 국제기구와 협력사업 수행, 기타 사업 수행 등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현재 한국, 일본, 대만 등 7개 이사국 소속 27명이 ISOM 이사가 활동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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