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이달 마지막 주를 ‘대구의료주간’으로 선정, 지역 내 의료산업과 건강행사들을 동시에 개최, 지역 의료인과 기관 단체, 업계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가 되는 지역 최대 의료전문전시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과 1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처음으로 열리는 대구의료관광 바이어 초청 세미나 및 전시회와 7일간 150개 업체의 300개 부스가 설치, 운영되는 등 20여개 행사들이 동시에 개최된다.
시는 이번 행사기간에 삼성, LG 등 세계적 기업이 참가해 행사의 격이 한층 높이고, 해외바이어 50여 명이 특별 초청되는 등 지역 의료인들과 일반인들 3만여 명이 관람, 대구 의료를 국제화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병원회, 대경바이오포럼 등 지역 관련 기관들이 주최하는 20여 개 관련행사가 동시 개최돼 메디시티로서 도시 이미지를 집중시킬 방침이다.
또 세계 최초로 양방, 한방 전문 의료 전시회를 동시 개최함으로써 협진을 위한 융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의 의료관광 병원과 업체들의 협의체 대구의료의료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바이어 초청 상담회 및 전시회를 개최, 지역 의료기관들에게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가속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행사참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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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13개 지역 의료관광 선도 병원들과 업체들이 참가해 우수한 지역 의료 인프라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 의료관광 상품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순서로 치러진다.
지역 병원들은 이 기간에 의료관광전시회에 부스로 참가할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병원회가 병원장 세미나, 중견관리자 역량 강화 세미나 등 내실 있는 행사도 연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이형호 원장은 “이번 행사는 홍보와 마케팅이 필요한 국내 업체들을 위해 우수 한방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 제품과 한방화장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우리나라 전통 한방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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