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도 수술 지역거점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 확고
제천 명지병원이 개원한지 100일도 안돼 1일 외래환자 400명 돌파, 병상가동률을 100% 채우면서 충북 동북부지역 거점종합병원으로 연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3월 16일 첫 진료를 시작한 후 24일 현재로 개원 100일째에 나온 명지병원의 실적이다
제천 명지병원(병원장 하영수)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첫 진료를 시작하는 날 아침 문을 열자 환자들이 밀려들어와 개원 첫 주 1일평균 외래환자 104명, 입원환자 27명을 기록했다.
이후 하루가 다르게 외래환자가 늘면서 이달 1일 최고 외래환자 수는 431명을 이전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일평균 360명 정도가 병원을 이용하고 있다.
입원환자도 개원 당시부터 1일평균 수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1일평균 192명, 입원 누적인원 11,984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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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로 환자에게 진료결과를 설명하는_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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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첫날 진료대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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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병상가동률은 문을 열 당시 107병상에 그쳤으나 한 달도 안 돼 163병상으로 늘어나면서 개원 3주 만에 88.8%, 9주 만에 90.9%, 100일을 맞은 지난 24일 96% 이틀 뒤 26일 은 205병상 모두 풀가동하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전체 등록환자는 12,154명에 달한다.
지난 5월 개설한 41병동은 이 지역 최초로 소아과 전용으로 환아들의 감염 위험을 줄이고, 편안한 입원 공간을 마련해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검진센터는 4월 4일 오픈 이후 1,236명이 다녀갔으며 최근 주간건진 인원이 181명에 이른다.
제천 명지병원은 현재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모두 12개 진료과와 응급의료센터 및 일반건강진단센터 등을 지역 대표 병원으로서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은 지금까지 제천지역에서 시행된 적이 없는 경추추간판탈출증, 뇌종양뇌동정맥기형제거술, 고난이도 인공관절술, 간세포암환자 간절제술, 위암환자 위절제술 등의 고난이도 수술을 최초로 시행해 지역 의료수준을 한 차원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명지병원은 현재 총 481건의 수술을 시행했으며 이 중 77건(16%)이 긴급환자로 응급수술에 들어가 생존율을 높여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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