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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가임상시험사업단 홍보부스, 시계방향으로 백외문 사무국장, 신상구 사업단장(왼쪽에서 4번째), 이정은 대외협력팀장오른쪽에서 2번째가 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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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임상시험 관계자와 다국적제약사, CRO(임상시험수탁기관)들이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에 주목하고 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미국 시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약물정보학회(DIA: Drug Information Association)내 홍보부스를 전시해 한국의 임상시험 역량과 인프라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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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대외협력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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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 관계자는 홍보부스에 한국의 임상시험 전반적인 현황이 담긴 안내책자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소개가 담긴 기념품, 한국이 자체 개발한 신약 샘플, 홍보동영상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매일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부스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신상구 단장은 “각국은 임상시험에 산업적 가치를 크게 부여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물론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한국은 뒤늦게 글로벌 임상시험에 참여했지만 정부, 학계, 산업계의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해 글로벌 임상시험 세계 12위에 랭크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임상시험에 더 큰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물정보학회는 미국 등 북미와 전 세계의 제약회사, 대학과 병원, 임상시험 대행사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약물 개발과 승인과정, 교육 등의 정보교류를 위한 모임이다.
학회는 올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시카고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학회는 5일 동안 428개 주제의 심포지엄과 500여개 기업체와 정부기관의 부스를 전시회장 내에 나눠지며 개최하고 일반 학술대회처럼 대학과 연구소 관계자들을 초청, 학술교류를 잇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국의 신약 연구자와 정부규제/허가관계자, 임상개발 대행사 등 각종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아 신약개발동향을 전하는 것은 물론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각국의 치열한 홍보가 벌어진다.
사업단은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로 네 번째 참가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한국을 대표해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미국 FDA를 비롯해 유럽 EMA(European Medicines Agency), 캐나다, 이탈리아 등은 정부차원에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의 PMD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와 대만 FDA가 각각 50명, 8명의 관계자를 파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정부차원의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홍보전를 벌여 국가 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일본은 동경대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7개 대학병원 임상시험연합체(UHCT Alliance)가 홍보부스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약물정보학회에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함께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드림CIS(대표 최원정), C&R리서치(대표 윤문태)가 글로벌 도약을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 전시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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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PMDA와 대만의 CDE(Center for Drug Eval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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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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