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약당국이 유통기한을 넘긴 어묵, 무표시 참기름 등을 사용해 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한 무신고 업체 대표 장모씨(47세)등 2명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적발, 불구속 송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부산지방청(청장 윤영식)에 따르면 이들은 경남 양산시에 ‘선양식품’이란 간판을 내걸고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유통기한이 경과한 ‘어묵’을 사용해 ‘꼬지오뎅’, ‘짬뽕해물어묵탕’이란 제품으로 재포장한 뒤 충북, 경북, 경남, 울산 등지의 호프집, 소주방등과 체인점 20곳에서 판매하다 적발됐다.(아래사진)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968kg(2,421케이스), 시가634만원 상당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부산식약청은 유통기한을 넘긴 어묵을 사용해 제조한 ‘꼬지오뎅’과 겉포장에 유통기한을 허위로 연장시켜 보관중인 불량제품 46kg(114케이스), 재포장 목적으로 남겨둔 87kg(109봉지)을 압류조치했다.
또 신고없이 도시락 영업을 해온 울산시 소재 ‘좋은푸드’ 김모씨(남, 40세)를 같은 협의료 적발했다.
김 모씨는 지금까지 울산지역 산업체(5곳)에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일까지 도시락 29,759식, 시가 1억원 상당을 납품해온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반찬류 조리에 사용한 중국산 무표시 참기름 15kg(3통)은 현장에서 압류됐다.
식약청은 앞으로 부정·불량 식품·의약품을 발견하면 부산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051-602-6166 ~69)에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통기한 경과 어묵사용 재포장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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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경과 어묵 사용
꼬지오뎅 재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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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경과 어묵 사용
짭뽕해물어묵탕 재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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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경과 어묵 사용 재포장
제품 유통기한 6개월 연장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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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점 (20곳)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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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경과 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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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경과 어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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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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