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이 kotra와 공동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치러진 동남아 의약품 수출로드쇼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에 따르면 이번 의약품 수출로드쇼는 경보제약, 다산메디켐, 대한약품공업, 동아제약, 아주약품, 에스텍파마, 오레오건강, 일동제약, 태준제약, 펜믹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화일약품 등 12개사를 팀으로 구성, 현지에 파견했다.
이 행사에 식품의약품안전청도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개척 지원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의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참가했다.
이 행사에 파견된 국내제약사 팀은 현지 의약품관계자와 담당자 등을 초청, 수출로드쇼 한국산 의약품 등록 규정과 수출로드쇼 개최국의 시장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수출로드쇼 파견 전에 주선된 현지국의 바이어들과 1:1 바이어 상담회를 갖는 등 각 국가별로 업체당 평균 20건 이상의 상담을 벌이는 등 해외의약품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일정을 강행했다.
같은 일원으로 현지에 나간 식약청은 상대국의 제약업체와 규제기관을 대상으로 국내 의약품의 허가 심사, 품질관리 관련 규제 현황을 소개, 한국의 의약품 허가, 등록 제도에 대한 이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선진화된 규제 환경에서 엄격하게 생산된 한국산 의약품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했다.
식약청과 수출로드쇼 참가업체는 인도네시아 식약당국을 방문, Dra. Kustantinah 식약청장을 만나 당국자간의 정례회의, 공동 심포지엄 개최, 양국간의 무역활성화를 포함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심도있는 회의를 가졌다.
의수협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향후 5년간 평균 15~18%의 의약품 시장 성장세가 예상되는데다 1인당 의약품 소비금액이 매년 늘어나 한국산 의약품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며 “말레이시아 의약품시장은 동남아 중에서 가장 빠는 성장세를 보이고 소비 약의 약 70%가 수입 약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나라의 산업 연평균 성장률이 약 9%에 이르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 국산 의약품 수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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