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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왼쪽부터 ▶ 4번째 박용현 전 서울대병원장, 라파엘 더 헤수스 주한미군 65의무여단장, 7번째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러시아 대사,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이미정 환자, 김황식 국무총리, 권민기 환자, 오연천 서울대총장, 다르한 베르달리예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 임정기 서울의대학장, 김명진 서울대치과병원장, 18번째 노동영 암병원장, 김승협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
서울대병원이 25일 오후 4시 암병원 3층 로비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 라파엘 데 헤수스 주한미군 85의무여단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암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에 따르면 이날 개원식은 ‘서울 금관 5중주’가 오프닝 공연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노동영 암병원장의 암병원 설립 경과보고, 정희원 병원장의 개원식사 낭독, 내빈들의 축하인사 순으로 치러졌다.
행사는 개원식이 끝난 뒤 서울대병원에서 암 수술을 마친 뒤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의 축하연주로 막을 내렸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24시간 내 검사에서 치료계획까지 원스톱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통합의료시스템을 갖춘 암전문 병원이다.
암병원은 2008년 10월 1일 기공해 지상 6층 지하 4층 규모 세분화된 15개의 암종별 센터와 9개의 통합암센터 등 총 26개 센터를 갖췄다.
앞으로 외래 전문 단기입원 병원의 형태로 운영된다.
정희원 병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역사를 만들어 온 서울대학교병원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협하는 암 정복을 위해 서울대학교암병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우수한 의료진과 뛰어난 암진료, 연구 역량으로 많은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영 암병원장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의 장비로 암환자들의 진단, 치료에 획기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며 “암정복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암 정복의 길을 창조하는 연구중심병원, 암 진료의 인재를 양성하는 병원, 암 관련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첨단 서울대학교 암병원 개원(23일자 보도)
최첨단 신개념의 통합의료시스템을 갖추고 개원한 ’서울대암병원‘(암병원장 노동영)이 25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암병원은 환자중심 맞춤병원, 최첨단 스마트병원, 글로벌 연구중심병원, 문화와 전통이 흐르는 병원이라는 차별화된 신개념의 암전문 병원이다.
서울대암병원은 원내 부지에 지상 6층 지하 4층 연면적 27,677m² 규모의 단기병동 48병상과 낮 병동 43병상 등 총 165병상으로 신축됐다.
서울대암병원은 세분화된 15개의 암종별센터와 9개의 통합암센터, 암정보교육센터, 종양임상시험센터 등 총 26개 센터를 갖췄다.
이 병원은 민첩하고 강한 외래 전문, 선진국형 단기입원 형태를 모델삼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국의 병,의원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체계적인 진료의료와 회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대암병원은 환자중심의 ‘One stop, Total care'서비스를 진료환경에 최적화해 특화시켜 병원일정에 맞춰 며칠을 기다렸다가 수차례 병원을 내원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했던 종전의 번거로움을 아예 없앴다.
게다가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당일 검사와 판독, 전문센터 간 체계적인 협력진료로 24시간 내에 치료계획을 수립해 적시에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준다.
새로운 항암제 개발과 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표적항암제 등 신약 연구가 활발한 종양내과센터의 경우, 우수한 의료전문 인력을 확보해 현재 120여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다수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주도, 세계적인 임상시험의 허브로 역할 담당하게 됐다.
암병원에서 발표한 SCI논문도 매년 20편이 넘는다.
암병원은 이러한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명과학부, BIO-MAX, POSTECH 등의 연구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유수의 암전문 의료기관과도 협력관계를 추진, 공동 연구를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우수의료진과 함께 첨단장비와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이미 설치된 PET-CT 등 첨단장비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각종 암의 정확한 병기설정과 치료 효과판정을 하기 위해 전신 PET-MR이 도입된다.
방사선치료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 향상시키기 위해 첨단 다기능영상추적체부정위치료기도 2대가 설치된다.
또 국내최초로 통합영상센터(종양영상센터), 암병원 전용 내시경센터, 첨단분자병리서비스, 피부암과 암치료를 위한 피부문제 통합관리를 시행한다.
통합영상센터는 일반촬영에서 CT, MRI촬영, 고주파 열치료, 초음파 치료 등을 통합 운영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판독, 자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암병원 전용 내시경 센터는 진단과 치료가 모두 가능한 의료인력과 의료장비를 갖췄다.
중앙검사센터 역할을 맡을 첨단분자병리서비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분자병리 검사한다.
‘스마트 도우미’시스템도 개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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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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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영 서울대학교암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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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는 진료카드로 암병원 내 설치된 터치스크린형태의 ‘스마트 도우미’에 접속해 자신의 검사, 진료 일정과 장소,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암종에 대한 맞춤 정보, 교육프로그램 자료 등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암병원은 암 치료뿐 아니라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포괄적 암 치료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암종별은 물론 단계별 암 관련 정보와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환자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자료를 제공하며 각종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암병원은 QR 코드로 스마트폰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학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완화의료센터는 기존의 완화의료를 확대하고, 부분적으로만 제공하던 정신종양, 암재활, 암성통증 등 전문분야를 하나의 센터로 구성해 치료에 다학제적으로 접근함으로써 환자의 어려움에 맞춘 통합적 진료가 가능하게 했다.
암치료뿐만 아니라 암예방 캠페인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균형잡힌 영양(하루3끼 5가지이상 야채섭취), 규칙적인 운동(하루 30분, 주5회 운동), 건강 체중(BMI 23미만, 근육량 많으면 25까지) 등 생활 속 건강관리를 통해 암을 예방하는 ‘금연, 절주 그리고 삼삼오’캠페인을 전개한다.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은 “기존과 차별화된 진료와 연구 패러다임을 통해 국내 암 관련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하는 동시에 어떤 암 환자라도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동영 서울대학교암병원장은 “진정한 의미의 통합의료시스템과 우수한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암정복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최고의 시설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암 전문병원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 창경궁이 내려다보이는 조망과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공연, 휴식공간을 제공해 환자가 치료과정에서 고통을 덜어 주기위해 의료와 문화를 융합해 최고의 암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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