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은 어제, 9일 중국 상하이에 중국현지 법인 지역 본부 사무실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시설은 앞으로 메드트로닉 중국 현지 법인의 영구적인 비즈니스 본거지가 될 것이며 현지 제품개발과 생산 등의 업무를 관리하게 된다. 기념식은 중국의 병원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병원정보경영포럼(Hospital information management forum)행사에 뒤이어 개최됐다.
회사 관계자로는 윌리엄 A. 호킨스(William A. Hawkins) 메드트로닉 CEO, 장 룩 부텔(Jean-Luc Butel) 메드트로닉 인터내셔널(미국 외 지역 총괄담당) 사장, 메드트로닉 중국지사 사장인 사이먼 리(Simon Li)가 이 행사에 참가했다.
호킨스 CEO는 기념 인사말에서 “이번 중국법인 지역 본부 오픈은 메드트로닉이 중국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지게 된 것과 동시에 향후 미래를 위한 수준 높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통을 줄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생명을 연장하는 우리의 미션을 중국으로 확대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드트로닉 인터내셔널(미국 외 지역 총괄담당) 사장인 장 룩 부텔(Jean-Luc Butel)은 중국은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메드트로닉은 중국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을 돕기 위해 향후 5년 내에 1,000명 이상의 추가 전문인력을 영입하겠다고 했다.
기념식 3개월 전에, 상하이 정부는 메드트로닉에게 다국적 기업의 지역 본부 사무실 자격을 수여했다.
메드트로닉 중국지사 사장인 사이먼 리(Simon Li)는 “중국정부로부터 수여 받은 지역 본부의 위상은 지난 15년간 메드트로닉이 중국의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메드트로닉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관련 고객과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게 되는 향후 5년 동안, 메드트로닉은 중국 곳곳에 R&D, 임상시험과 생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사이먼 사장은 덧붙였다.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업계의 리더로써 인류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만성질환치료에 전념하는 메드트로닉의 기업활동처럼 중국 법인 본부의 새 건물은 최신식의 기술을 접목하여 건설하였다. 혁신경험센터(Innovation Experience Center)라고 명명된 교육시설은 메드트로닉 직원과 고객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입체적인 실험실, 미래의 수술방과 원격의료 치료실 등 최신의 의학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메드트로닉 중국법인은 상하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홍콩과 대만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1996년 장지앙 하이테크파크(Zhangjiang High Tech Park)에 첫 번째 사무실을 오픈하였으며, 2008년 중국현지의 유명 의료기기 기업인 웨이가오그룹(Weigao Group)과 지분참여 형식으로 합작 투자법인을 설립하였었다. 2010년 8월 메드트로닉은 고객과 환자의 환자치료교육센터(Patient Care Centre)를 베이징에 오픈하기도 했다.
메드트로닉(www.medtronic.com<http://www.medtronic.com>)은 미국 미네소타 주 미네아폴리스(Minneapolis)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료기기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수백만 명의 “고통을 덜어주고, 건강을 회복시키고, 생명을 연장시킨다-Alleviating Pain, Restoring Health, Extending Life”는 사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4: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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