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소장 안상호)가 최근 연세대 원주캠퍼스 내에 있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영호)와 연세대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센터장 김영호)간 상호협력을 위한 3자업무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5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소장 안상호, 이하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최근 연세대 원주캠퍼스 내에 있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회의실에서 국내의료기기산업 육성과 임상시험 발전을 도모하고, 인허가 및 산·학·연 협력사업 등을 함께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영암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원주기업 소개와 연계를 통해 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을 확보하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최우선적 시험체계 제공,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활동 적극 지원, 원주에서 의뢰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우선적 시행, 업무능률을 향상시키는 각종 세미나·심포지엄 등을 공동 주최하게 된다.
또 이들기관은 의료기기·의료기술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술개발 기반 조성과 개발 시제품을 공인하는 임상시험 상호 협조, 의료기기·의료센서 분야를 육성하는 R&D 공동 추진, 의료기기산업 분야 산업동향과 기술개발 동향 분석,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마련, 의료기기산업 분야 미래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함께 나선다.
안상호 소장(영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이번 기회에 원주의료기기산업 기술력과 운영체계를 배우고 장점을 받아들여 지역 의료기기산업 도약을 꾀할 것”이라며 “3개 기관은 상호간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수도권과 지방은 물론 전국적으로 균형 잡힌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원사업 등 각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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