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다리건강 이것만 피하세요
책상 밑 다리 난로, 다리 화상 열성홍반 발생 조심
스키니 한 가죽 바지, 가죽부츠, 하지 혈액 순환 방해 다리부종 유발
겨울철 여성들 사이에 ‘하의실종’ 패션이 유행하면서 다리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찬바람에 노출돼 피부건조증을 앓거나 추위를 피해 책상 밑 난로에 화상을 입는 가하면 스키니 한 가죽바지와 가죽부츠로 혈액순환이 안 돼 병원을 찾아 하지정맥 또는 다리부종을 진단받곤 한다.
이처럼 다리가 혹사를 당하지만 젊은 여성층은 각선미에만 열중하는 모습이다.
최근 발표된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초혼 재혼희망 미혼남녀 56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무려 33%가 ‘신체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몸매 중 가장 교정하고 싶은 부분’이 ‘각선미’라고 한다.
매끈하고 건강한 다리는 피부 관리, 얼굴 성형과 함께 여성이 신경을 쓰는 ‘주요 포인트’인 것이다.
이에 따라 BKT뉴스는 한림제약의 협조를 받아 새해를 맞아 겨울철에도 맵시 있고 건강한 다리를 유지하기 위해 여성들이 주의해야 할 ‘다리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을 알아봤다. (편집자 주)
겨울철, ‘하의실종’ 패션에 다리 피부건조증(xeroderma) 유발
최근 짧은 치마와 바지를 입는 ‘하의실종’ 패션이 한참 유행이다.
다리를 날씬하고 길어 보이는 게 하는 효과를 보여줄 수 있지만 요즘처럼 찬바람에 오랜 동안 노출하게 되면 건조해지고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유는 우리 몸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기름을 공급해주는 피지선이 얼굴이나 가슴, 등보다 상대적으로 다리에 없거나 적기 때문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층이 손상돼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동반한다.
이때 물리적으로 긁어 상처를 내게 되면 피부가 더 많이 손상돼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겨울철에 다리 피부를 위해 샤워 후 반드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로션이나 크림을 사용하고 건조한 날씨에 내복을 입어 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장시간 머무르는 공간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 적정 수준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윤기 있는 다리피부에 가꾸는 방법이다.
다리 건강과 미용을 위한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한 시기가 여름보다 겨울철이다.
맵시 있고 윤기 나는 건강한 각선미를 위해 생활 습관부터 하나씩 챙겨보는 것이 좋겠다.
책상 밑 전기난로, 다리에 적신호
간편하게 전기콘센트를 꼽고 스위치를 누르면 난방이 되는 전열기는 사용하기에 편리한 난방기지만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겨 주의가 요구된다.
직장 여성들의 경우, 책상 밑 다리난방을 위해 난방용전열기구를 사용하곤 한다.
이러한 난방 기구는 장시간 과도하게 사용하면 화상을 입거나 또는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동시에 가려움과 화끈거림이 동반하는 ‘열성홍반(erythema ab igne)’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 책상 밑 난방 기구를 과도하게 사용 시간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사용하게 되면 낮은 온도에서 먼 거리를 유지하면서 사용해야 한다.
또 난방기구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얇은 옷보다 보온성이 뛰어난 의복을 착용하고 털 소재의 겨울용 슬리퍼나 발 보온이 가능한 발 난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스키니 한 가죽 바지와 타이트한 부츠는 각선미의 적
겨울에 입을 수 있는 패셔니 한 의상의 소재는 가죽이다.
가죽 소재의 타이트한 의상을 입고 부츠를 신게 되면 돋보이는 패션 센스를 보여줄 수 있지만 맵시 있는 각선미를 가꾸기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겨울철에 장시간 동안 통풍이 되지 않는 가죽소재의 타이트한 하의와 부츠를 신고 직장에서 하루 종일 근무를 하는 여성들의 경우, 다리 혈액순환에 방해돼 문제가 생겨 심각해지면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거나 거미줄 같은 실핏줄이 드러나는 하지 정맥류(Varicose vein)로 진전되기 쉽다.
하지정맥류은 예방이 최우선이다.
우선 편안한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오랜 시간을 근무할 때 한 시간에 한번 씩 자세를 바꿔주고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 좋다.
취침 시에는 베개 등을 이용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고 자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정맥부전의 증상이 보이면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더 간편한 방법으로는 시중 약국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리부종 개선약품을 이용하면 된다.
대개 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 손쉽게 구입해서 자신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부담 없다.
고정된 자세로 오랜 시간 근무하는 직장 여성들의 경우 평소에 꾸준히 복용하면 다리 부종을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용효과도 느낄 수 있다.
다리부종 개선제 중 대표적인 의약품은 최근 한림제약에서 출시한 ‘안토리브’이다.
적포도 잎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해 손상된 다리부분 정맥 내의 세포를 회복시켜주고 혈관 벽의 탄성과 강도를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부종과 통증, 중압감 등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한림제약의 박순용PM은 “‘안토리브’는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영양제처럼 매일 아침 출근 전 꾸준히 복용하면 다리부분의 부종개선은 물론 다리의 활력을 주는 다리 비타민제”라고 소개한다.
다리부종 개선제 안토리브 Q&A
이 질의응답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활용할 목적에서 의학적 개연성을 기반으로 쉬운 내용으로 작성했다.
Q: 다리부종 발생 원인은?
A: 우리 몸을 흐르는 정맥 속의 혈액이 심장 쪽으로 이동할 때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이 되면 혈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고 순환되지 못해 정맥에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다리가 자주 붓고, 다리 부근의 통증이 발생하며 심해지면 혈관이 돌출되고 거미줄 같은 모양의 혈관모양이 생긴다. 이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중증 습진, 다리 궤양과 같은 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Q: 나이가 어린 학생이나 젊은 직장인에게도 정맥부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
A: 하지정맥부전은 대부분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에게만 생기는 노인질환의 하나로 알고 있지만, 여러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몸의 상태나 평상시의 습관에 의해 크게 좌우될 수 있다.
젊은 임산부나 오랜 시간 학교에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는 학생들, 그리고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 직장인도 고위험 군에 속할 수 있다.
또 비만이 심한 어린 학생들과 젊은이의 경우 하지로 전해지는 물리적인 하중이 상대적으로 커 위험이 더욱 커진다.
따라서 어린 나이부터 체중관리,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갖는 게 좋다.
Q: 직업적 특징에 따라 만성정맥부전의 발병 위험성은 어떻게 다른가?
A: 직업적으로는 오래 서 있는 경우 지속적으로 다리 근육의 수축 작용이 제대로 이뤄 지지 않아 하지정맥 내 혈액의 정체를 가져오게 되고 위 요소들과 복합적으로 만성정맥부전에 영향을 미쳐 만성정맥부전의 위험에 노출된다.
이 부류에 장시간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도 속한다. 사타구니와 무릎 부분의 관절이 꺾여있는 앉은 자세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자연히 다리 쪽에 혈액을 몰리게 하기 때문이다.
Q: 성별에 따라 하지정맥류의 발병 위험도가 다를 수 있나?
A: 기본적으로 정맥부전, 하지정맥류의 위험성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크지 않지만 생리나 임신상태의 호르몬 변화 등이 있는 여성들이 더 위험할 수 있는 변수가 많다.
다리 건강은 물론 미용에 신경 쓰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위험인식이 여성의 경우가 더 크다.
스튜어디스, 마트 계산원 등 오래 서있는 직업군도 다수 차지한다.
Q: 하지정맥류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A: 과거 전통적으로 혈액이 역류하는 부위의 혈관의 결찰과 발거 수술이 주를 이뤘지만 척추마취 또는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입원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최근에는 혈관 내 레이저 수술(E.V.L.T)로 국소마취, 당일수술에 퇴원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포도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을 이용한 제품 등 약품제재를 추가하면 정맥부전의 치료효과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Q: 하지정맥류 등 순환부전 치료를 받을 때 주의사항은?
A: 하지정맥류 증상이 경미할 경우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이용하고 간단한 순환부전 약품을 사용할 수 있다.
증상이 심각하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고 치료와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성급히 약품을 구입해 복용하는 것보다 전문의를 찾아 기본적인 진단을 받고 현재 상태에 따른 처방이나 개선방법을 처방받는 게 좋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 수술 또는 약품처방, 일반의약품을 추천받거나 생활습관 개선 등의 조언을 들으며 전문의의 추천대로 개선해나가면 된다.
Q: 정맥부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약품들의 성분과 기전은 어떻게 되는가?
A: 정맥부전 증상 개선 약의 기본원리는 혈관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다.
성분은 일반 약과 전문 약이 거의 같으며 작용과 효과도 유사하다.
이 약들은 포도 잎에서 추출한 비티스비니페라엽건조엑스(Vitis vinifera leaf dry ext.)를 유효성분으로 하며 하지정맥부분의 혈관 벽의 탄성을 증가시키고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
또 순환부전의 증상을 개선시켜 다리부분의 부종과 통증, 중압갑을 줄여준다.
Q: 정맥부전 개선약품의 적절한 처방시기는 언제인가?
A: 정맥 순환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정맥역류와 정체에 따른 부종이 발생해 다리가 무겁고 불편해지는 하지정맥류의 급성, 만성 환자의 경우 수술 이후 관리 차원에서 처방한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다리 부종이나 중압감 등을 느끼는 일반인들도 예방과 증상 개선차원에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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