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올 상반기 의약품등(화장품 포함) 감시실적 발표
제약사와 의약외품업체, 화장품회사가 품질검사 미실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미준수 등 약사법과 화장품법 위반으로 무더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올 상반기 의약품등(화장품 포함)을 감시한 결과 품질검사 미실시 등 품질점검 부적합,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미준수와 광고·표시기재 위반 등 약사법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혐의로 제약사와 화장품회사 43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의약품제조·수입업체 275곳,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 75곳, 화장품 제조·수입업체 8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 중 의약품제조·수입업체는 품질검사 미실시 등 품질점검 부적합(161건),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미준수(29건)와 광고·표시기재 위반(11건)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약외품은 품질검사 미실시 등 품질점검 부적합(28건), 생산실적 미보고(21건)와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미준수(11건) 등으로 조사됐다.
화장품은 품질검사 미실시 등 품질검검 부적합(28건), 광고·표시기재 위반(17건), 생산실적 미보고(12건), 제조시설 멸실(12건)과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미준수(8건) 등이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불량 의약품등과 화장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 강화하는 한편 관련업계의 준법의식을 높이기 위해 위반행위를 하는 업체의 회사명과 위반사실 및 처분내역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행정처분내역은 식약청홈페이지(http://www.kfda.go.kr) 의약품 행정처분현황을 통해 볼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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