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은 지난 12월 14일 병원에서 활동중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10주년 기념 및 송년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응수 원장은 인사말에서 “개원 이후 10년 동안 변함없이 병원과 함께하여 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참된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여러분이 있기에 세상이 더욱 따뜻해 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상생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국제공인재무설계사를 초빙해 ‘행복한 은퇴설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해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재무설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특히 예금, 보험, 부동산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뤄 자원봉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 행사 중간에 영산순복음교회 강영선 목사는 일산백병원 환자분들을 위해 도서구입비로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하였고, 최정환 사무국장은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환자분들의 편안한 입원생활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산백병원 자원봉사자는 지역주민들이 주축이되어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1999년 병원 개원시부터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도 상당수를 차지해 병원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고 전했다. 현재 약 200여명이 등록돼 있으며 하루 평균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 층별안내, 이동도서대여서비스, 헤어컷 및 머리감기기, 중앙공급실, 의무기록실, 병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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