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공협회 ‘제6차 추계 광주, 전·남북 Workshop’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전북 부안 원광대학교 임해수련원에서 ‘의료기관 인증 및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주제로 김묘원 회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모인 130여 회원과 대화의료기기, 화인메디케어, 한국의료기기기술원, 조선기기, 맥 ICS 등 의료기기 관련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서기홍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회순에 따라 전남 오명신 지회장의 개최보고, 김묘원 협회장의 개회사, 특강, 제1회 의료기기 안전관리자양성(검정)보고, 협회보고, 강평, 화합의장 순으로 치뤄졌다.
권혁남 법제,의료기기안전위원장이 좌장으로 시작된 특강에서는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조명(KTL 김대영 의료기기센터장) △의공학 전문가를 위한 재활의학의 기본이해(전남대 이삼규 교수) △인공호흡기 구조(MEK ICS 장성문 이사) △의료기관 인증준비 및 방향(병원신임평가센터 박혜경 부장) △병원 멸균 원리 및 고찰(화인메디케어 이영기 이사)의 강연이 있었다.
특히 지난달 16일 부터 시작된 ‘의료기관 평가제도 도입 및 인증’과 관련한 박혜경 부장의 강연에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이 모아졌다. 박부장은 의료기관이 갖추어야 할 기본 가치는 환자와 직원의 안전과 질 향상이다.”라며 이번 인증조사에서 각 의료기관이 마련한 규정과 지침을 반드시 준수하고 규정과 절차에 따라 환자 추적조사와 시스템 추적조사를 이행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한 회원들은 병원인증과 관련해 이미 인증조사를 끝마친 삼성서울(서기홍), 서울대(김규황), 분당서울대병원(유재민)에게 인증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갖는 등 이번 의료기관 인증조사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이날 김묘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는 그동안 의료기기 인증제도 입법화와 의료기기안전관리자양성 제도 도입 등 의공인들의 권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병원현장과 의료기기의 안전, 의료기기의 변화를 이해하고 의공인들의 발전된 학문과 기술을 상호 공유하는 기회로 삼아 대한의공협회가 한국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초석이 되자”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총괄해온 오명신 지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신봉식 지회장, 정석재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광주, 전·남북 지회원과 특히 워크숍 자리를 마련한 원광대병원 이석록 회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회원 모두가 뭉쳐 땀과 노력을 쏟아 행사를 준비했지만 혹시나 겪게 되는부족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란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의공협회가 더욱 발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장이 될것을 기대했다.
한편 김묘원 협회장은 지난 달 치뤄진 제1회 의료기기안전관리자 합격자 발표 소식을 공지하고, 올 한해 협회의 대·내외 활동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석식 및 회원간 화합의 시간을 갖고 임원간담회를 끝으로 이번 추계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