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원장 임호영)은 지난 16일 오후 12시 40분 로비에서 문화예술자문위원과 함께하는 '제1회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자문위원인 김호석 교수는 작년 6월 안산산재병원에서 개최한 환자위안 음악회에서 공연한 것을 계기로 8월 문화예술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김호석 교수의 향피리와 제자 2명의 키보드 연주로 이루어진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오백년, 꽃분네야, 칠갑산 등 국악가요와 Amaging Grace, You raise me up 등 환자들에게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했다.
또한 김호석 교수는 팔도민요를 창으로 구성지게 부르며 환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고, 환자 중 한 명이 어려운 민요를 따라 부르는 것을 발견하고 독창의 기회를 줘서 환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환자(김 모씨, 여 52세)는 '향피리 소리가 심금을 울리며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느낌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호영 원장은 '이런 음악공연이 환자들에게 위안이 되고 음악치료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자들의 정서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16:54:58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