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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7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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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인공관절, 국내 첫 식약청 승인 획득
코렌텍, 1,700억 수입대체효과 및 인공무릎관절 해외시장 진출 기대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한국형 인공 무릎관절이 한국식품의약품안정청(KFDA)의 승인을 획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공관절 전문 업체 ㈜코렌텍(공동 대표 선두훈, 홍성택)이 개발한 코렌텍 인공무릎관절은 약 8년간의 개발기간 동안 한국인의 체형과 해부학적 특성, 생활 습관을 철저히 분석해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서구인에 비해 좌식생활을 많은 점은 물론 무릎을 꿇거나 양반 다리를 자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생활습관까지 고려해 최적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이번 승인을 통해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였던 국내 인공무릎관절 시장에 약 1,7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매년 약7만명의 국내 환자들이 한국인의 체형에 적합한 인공무릎관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 서재곤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인공무릎관절은 굴곡 운동시 고도 굴곡(140°이상)이 가능하며, 관절의 움직임을 실제의 관절처럼 자연스럽게 해줘 움직임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며, “다양한 임플란트의 조합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에 맞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된 우수한 제품이다”고 평가했다. 

전남대화순병원 정형외과 송은규 교수도  “국내 의료진의 인공무릎관절 임상 수준은 세계적인데 반해 인공관절 자체는 전량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을 사용해 왔다”며, “이번 식약청 승인으로 매년 17% 이상 늘어나는 국내 인공무릎관절 환자들에게 한국인의 체형에 적합한 생체 친화적이고 안전성과 기능성이 입증된 제품을 제공하게 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코렌텍은 이번 승인획득을 계기로 삼성서울, 서울아산, 대전 선병원 등에 우선적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는 전세계 인공관절 시장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동시에 연간 약 65억불에 달하는 인공무릎관절 시장으로의 진출도 모색 중이다. 

코렌텍 공동대표이사 겸 영훈재단 선병원 이사장 선두훈 박사는 “이번 식약청 승인은 코렌텍 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결과다”며 “앞으로 더욱 강화된 산학 협동연구로 세계적인 기술을 개발해 인공관절 분야의 해결되지 못한 난제들을 해결하고, 국내 뿐 아니라 올해 말에는 미국 식약청 (FDA) 및 유럽 CE로 부터 승인을 받아 향후 세계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인정 받아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공무릎관절 치환술은 각종질환이나 외상 등의 원인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로 약물요법이나 물리치료가 불가능 할 경우 환자들의 몸 속에 인공관절을 삽입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무릎관절 운동을 가능케 하여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술이다. 

인공 슬관절 치환술은 손상된 대퇴골, 경골 및 슬개골의 관절면을 수술적으로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 슬관절 치환물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인공 슬관절의 치환물은 크게 대퇴골 삽입물, 경골 삽입물, 사이에는 폴리에틸렌 삽입물, 슬개골 삽입물 등 총 4개의 구성 성분으로 돼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관절의 파괴가 심하며, 몹시 아프면서, 무릎이 잘 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경우 혹은 O자 다리나 X 자 다리와 같이 많이 휘어진 경우로, 대표적인 예로는 노화에 의한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고, 외상이나 염증의 후유증에 의한 관절염 등에서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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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musicalkorea@paran.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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