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의약품 전문전시회인 CPhI Japan에 참가해 높은 성과를 걷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임차료와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받아 경동제약, 동방FTL, 동우신테크, 비씨월드제약, 아주약품, 애니젠, 에스텍파마, 에이치엘지노믹스, 오송팜, 유영제약, 제일약품, 켐트로스, 한미정밀화학 등 13개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8회째 지속적으로 참가한 우리나라는 최근 3년간 한국관의 규모가 20% 이상 증가, 한국 제약사가 일본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중국, 독일, 네델란드 등 29개국 45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15,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CPhI Japan은 일본에서 개최되는 의약품 관련 전시회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중요한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일본은 한국 의약품이 약 2억 3천만불 수출되고 있는 지역이며 매년 의약품 수출 1~2위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일본 내 API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후생성이 제네릭 시장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어 한국 제품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인도 등의 저가 공세가 여전하지만 일본 등 의약품 선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관리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의수협은 6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에 kotr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며 의약품 수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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