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원이 9일 전굉필 연세의대 총동창회장,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이유복 명예교수, 김병수 명예교수, 한동관 명예교수 등 외빈과 방우영 연세대 재단이사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박창일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양일선 교학부총장, 이상조 행정대외부총장, 정남식 의대학장,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 조우현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 내빈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완공한 의과대학 교수동의 봉헌식을 가졌다.
조재국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봉헌식에는 방우영 재단이사장이 봉헌사, 김한중 총장이 축사, 박창일 의료원장이 인사말을 맡았다.
봉헌식 후에는 테이프 커팅과 함께 내외빈이 교수동을 둘러본 뒤 다과 시간을 가졌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계획인 ‘비전 2020’을 통해 미래를 행해 도약할 것이다”며 “오늘 봉헌한 교수동이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방우영 재단이사장도 봉헌사를 통해 ‘연구영역을 창출해 의학기술을 선도하고 열정과 창의가 살아 숨 쉬는 교수동’이 되길 기원했고, 김한중 총장도 ‘1만 시간의 법칙’을 언급하며 “교수동에서 연구하는 모든 교수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 교수동은 부족한 교수실 확보를 위해 2008년 10월 법인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연세대 음악대학 옆 구 새병원건설사업단 부지에 신축됐으며, 지난해 8월 19일 기공식 이후 약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교수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3,831㎡ 규모로 교수실 102실(1인실 45실, 2인실 57실)과 강사실 185석이 배치됐으며, 건물 전체에 출입통제시스템을 적용해 연구 및 시설 보안에 중점을 뒀다. 또 향후 4개층 증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진 : 왼쪽부터 정병수 연세대 법인 본부장,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 양일선 교학부총장, 정남식 의대학장, 김병수 명예교수, 송 자 재단 감사, 전굉필 의대 총동창회장, 박창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방우영 재단 이사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윤형섭 재단 이사, 이유복 명예교수, 한동관 명예교수,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이상조 행정대외부총장, 조우현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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