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최근 64 채널 CT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아주대병원이 도입한 64 채널 CT (제조사:필립스)는 기존 16 채널 CT보다 검사속도와 정밀도 기능면에서 크게 향상된 첨단 의료장비다.
0.5mm~10mm 두께의 영상을 1초 당 최대 152개면까지 촬영할 수 있는 64 채널 CT는 기존 16 채널 CT에 비해 검사속도가 4배 이상 빠르며, 검사와 함께 인체 모든 부분의 고해상도 영상을 바로 제공해 주는 첨단 의료장비다.
한층 개선된 삼차원 처리 프로그램을 갖춘 64 채널 CT는 기존 CT로는 검사가 힘들었던 심장혈관과 뇌혈관의 미세한 병변까지 촬영이 가능해져, 건강검진이나 응급성 정밀검사, 심장 혹은 뇌혈관 수술후 추적관찰 등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심장혈관의 경우 입원 없이 4시간의 금식과 5초의 검사시간으로 관상동맥의 석회화, 혈관협착 정도, 심장근육 운동의 이상을 종합적으로 진단이 가능해 초기의 뇌경색과 최대한 빠른 검사를 필요로 하는 초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매우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료장비는 10초 동안 호흡을 멈춘 동안 전신혈관촬영이 가능해 위 장관 및 기관지 내시경과 같은 가상 내시경 검사도 가능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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