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퀸시리키트컨벤션센터에서 9월 16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제4회 태국 방콕의료기기전시회(Medical Fair Thiland 2009)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 이사장 문창호)이 의료기기업체 15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료기기관련 장비, 재료 등을 포괄하는 태국지역 최대의 의료기기전문전시회로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싱가포르, 영국, 중국 등 30개국 258개 회사가 참여 했으며 5,000㎡규모로 열렸다.
전시관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대만, 베트남 등 약 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한국, 대만,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싱가포르, 영국, 중국 등 8개국은 국가관으로 기타국가는 태국 지역 내 법인 및 대리점을 통해 참가했다.
조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남아지역의 지역 틈새시장개척과 수출의 교두보 마련에 중점을 두고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시기간 중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2,118명 이였으며 상담 건수 628건과 상담실적 10,093천불, 계약실적 1,056천불, 대리점 상담은 수십 여건의 실적을 올렸다
내방 바이어의 지역 분포는 태국, 미얀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캄보디아,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전역과 중국, 홍콩, 미국 등으로 국산 의료기기제품에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한편, 전시회 개막식에는 태국 보건부국장 크리사다, 태국사립병원협회 부회장 프라파, 태국 재활복지협회 회장 아따리트, 태국 화장품제조협회 회장 케트마니, 태국 간호사협회 회장 타샀나 등이 참석해 정부차원의 전시회 지원과 관심이 회를 거듭 할수록 높아감을 알 수 있었다.
올해는 신종플루(SI)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국관을 방문하는 태국과 외국인 바이어수가 증가해, 국산 의료기기제품의 우수성과 함께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조합과 함께 한국관에 참가한 회사는 디지털엑스선촬영장치를 제조하는 동강의료기와 의료용 비품을 제조하는 한림의료기, 실리콘카테타를 제조하는 유신메디칼 등 15개사에서 40여개 품목 60여종의 국산 제품을 전시했다.
한국 제품은 가격경쟁력과 품질이 좋아 이러한 제품을 선호하는 동남아지역 바이어들로 부터 큰 관심을 끌어 동남아지역시장 진출에 기틀을 마련하는 큰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07년 전시회 대비 20%이상의 상담실적과 계약실적을 올려 태국의료기기지역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조합은 금번 전시회의 참가를 계기로 의료기기 수출회사의 동남아시장지역 진출의 교두보와 신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계속해서 동남아지역의 미개척지역 시장 개척단을 계획하고 완벽한 준비로 국산 의료기기회사의 수출확대에 계속 정진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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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6: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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