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는 지난 5월 9일 제4회 동서협진센터 국제심포지엄을 경희대학교 청운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동서협진센터 국제심포지엄 축사에서 배종화 의료원장은 “동서협진센터는 동·서 의학이 서로 협력해 근본적인 차이점과 장단점·한계점의 상호 보완점을 제시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센터로 신 의료기술 개발과 연구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국제적인 정보 교환 등 보다나은 연구 활동을 위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동서협진센터의 발전적인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기념 행사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동서신의학병원 유명철 교수는 “한의학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동·서의학 협진을 발전시키는 길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국제 사회에 통용될 수 있는 신의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상체질과 고병희 교수는 ‘체질량지수(BMI)별로 나눈 그룹들의 사상체질에 따른 고지혈증 위험도 분석’에 대한 발표와 경희대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소장 이혜정 교수 ‘침과 과학’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또 동서신의학병원 안이비인후과 최인화 교수는 ‘습열형 아토피피부염 환자 10명에게 4주 동안 청열이습탕을 투여하고 황백 외용 습포제를 처치한 결과 아토피지수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아토피 피부염 증상 역시 현저하게 좋아진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4: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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