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소포장 의무제도의 어려움과 개선점을 이해당사자인 제약협회, 약사회 등과 논의하고 중앙 약심 산하 유통위원회에서도 검토하고 있다" "밸리데이션과 관련해 공장이전시 동시적 밸리데이션을 하도록 이번달에 고시할 예정이다" "병역특례요원으로서 약사가 연구소에 나아가 공장에도 근무할 수 있도록 제약협회 등을 통해서 건의하자"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정 청장은 3일 의약품안전국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소재 보령제약 안산공장을 직접 방문,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에 이같이 짧고 자신감있게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는 반월공단 소재 제약업체 공장장 및 연구소장들을 초청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특히, 간담회 전에 윤여표 청장은 보령제약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을 순회했다.
식약청은 2010년에 전면 시행되는 새 GMP 제도의 핵심인 제조지원설비(용수 공조) 밸리데이션의 경우, 많은 컨설팅 비용 및 전문 인력이 소요됨에 따라 중소규모의 제약업체 스스로 실시하기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지원설비 밸리데이션 모델은 용수 22개 항목, 공조 23개 항목으로 구성돼 모든 제약공장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자체적으로 실시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GMP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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