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최근 간경변환자와 간경변으로 인한 간 관련 각종 합병증이 우려되는 환자들의 경우 의사들의 판단을 기준으로 BCAA제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시판 중인 BCAA제제로는 삼일제약의 리박트가 유일한데, 통상 간경변 초기부터 처방되는 리박트는 일시적으로 알부민을 상승시켜주는 알부민주사제와는 달리 장기간 복용을 할 경우 저알부민혈증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리박트는 순수한 BCAA만을 체내에 공급함으로서 간성뇌증의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아미노산 특유의 불쾌한 맛과 냄새를 차단해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우수하다. 또한 과립형태로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며 부작용 및 약물 상호작용이 거의 없는 것도 특징이다. 연간 3만여명이 간암으로 사망하는 일본의 경우 식사와 BCAA과립제제 리박트를 하루 세 번 복용했을 때 2/3이상의 간질환 합병증을 억제효과가 있는 것(제약사 아지노모토 PMS)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삼일제약이 제공하는 연구자료에서는 BCAA는 당부하 및 BTR수치가 향상되고 간 절제술을 받은 간암환자들 중 간경변 환자들의 알부민 수치를 개선시키고, 산화/환원되는 알부민 비율을 감소시켜 알부민의 질이 개선되며 장기복용시 화학색전술을 받은 간암환자들의 증상개선에까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간경변을 비롯한 간 질환은 생각보다 심각하게 우리의 일상을 위협한다. 어느 날 갑자기 기억력이 떨어진다거나, 감기에 쉽게 걸리거나, 약을 먹고 주사제를 맞아도 제때 치료되지 않는 경우 등도 간의 손상을 의심해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여러 간 질환 중 간경변의 경우 간의 표면만 손상된 대상성 간경변을 거쳐 기능과 표면 모두에 문제가 생기는 비 대상성 간경변 시기를 지나면 간암으로 발전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비만, 당뇨병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 할 수도 있다.
간경변은 식욕부진, 구토, 체중감소, 황달, 피부가려움증, 복수, 토혈, 간성뇌증 등을 수반하며 B형과 C형 간염환자들이 전체 간경변 환자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간경변은 우리의 몸이 단백질 합성을 할때 70%이상을 점유하는 필수아미노산과 알부민이 떨어져있는 심각한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이처럼 위협적인 간경변을 치료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제때 영양있는 식사를 하면 된다. 원활한 단백질 합성을 통해 알부민 수치를 보충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상적인 경우는 음식물섭취를 통해서도 가능한데에 비해 저알부민혈증을 나타내는 환자들과 만성간염환자들의 경우 식사만으로는 알부민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BCAA(branched Amino Acid)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BCAA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20종류의 아미노산 중 이소로이신, 루이신, 발린 세 가지 아미노산의 총칭이며 필수 아미노산의 약 35-40%,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15-20%를 차지한다. 또한 BCAA는 알부민을 생성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을 통해서만 생성되기 때문에 간경변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 우 투약 등을 통해 BCAA를 생성해 주어야만 체내에 필요한 알부민을 수치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18:24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