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08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 발간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총진료비가 17조1,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008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하고, 올해년도 상반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7조1,36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진료비통계지표는 심평원이 지난 1월~6월까지 심사한 건강보험 진료비 실적을 기초로 한 6월말 현재 심사결정한 수치다.
2008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의 요양급여비용 증가율은 8.7%로 전년도 증가율 13.3%보다 둔화됐으나, 65세 이상 의료이용 진료비는 계속 높은 상승(16.6%)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진료비는 5조2,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5,028억원의 10.6%가 증가했다.
외래진료비는 7조9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4382억원), 약국진료비는 4조7859억원으로 10.0%(4368억원) 늘었다.
건강보험 급여비는 12조6,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반면 보험자부담률은 73.68%로 전년 동기 대비 0.64% 감소했다.
65세 이상 의료비는 5조 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7244억원)가 늘었다.
이는 총진료비(17조1362억원)의 29.7%이며 입원진료비의 38.8%, 외래진료비의 25.7%를 차지했다.
요양병원의 진료비는 4,5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1%(1735억원)가 늘어났다.
이중 전년 동기 대비 입원진료비는 63.5%, 외래진료비는 29.4% 증가했다.
양병원 진료비 구성비율은 입원 94.4%, 외래는 5.6%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요양병원 지정기관은 지난해 462곳에서 695곳으로 늘었다.
암의 입원진료비는 올해 상반기 8,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기 등 급성호흡기감염증(감기) 외래 진료비는 8652억원(약국약제비 제외)으로 10.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7:37:53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