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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마테테 (우리는 오늘 시장에 가지 않을거야) 2013-02-17 21:06:54
1111 조회:8777     추천:678
첨부파일 :  1361102814-6.jpg

(Ta Matete (We shall not go to market today))

1891년 5월, 폴 고갱은 프랑스 해군 수송선을 타고 그토록 동경하던 원시적 삶을 찾아서 타히티로 출발하였다. 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달리, 이미 섬은 프랑스 식민주의자들과 기독교 선교자들에 의해 문명에 물들고 파괴되어 있었다. 그는 파페이테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마을에 정착해 그림과 조각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시작된 그의 타히티 섬에서의 생활은 1893년까지 계속되었다.

이 작품은 서구 문화에 의해 파괴된 타히티의 문화와 원주민을 주제로 한 것으로서, ‘오늘은 시장에 가지 않을 거야.’라는 은유적인 제목으로 발표되었지만, 실제로 그 제목의 뜻은 ‘오늘은 매춘을 하지 않겠다.’라는 원주민 여인들의 한이 어린 마음 속 되새김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고갱의 예술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작으로서, 중앙에 일렬로 서 있는 원주민의 여인들이 이집트 벽화에서 보이는 방식으로 표현되어 있는 매우 이채로운 작품이다.

수평적이면서 평면적인 구도와 인물들의 경직된 자세, 강조된 손 동작, 몸에 달라붙은 긴 의상 등은 고대 이집트 신전에서 볼 수 있는 부조(릴리프)를 떠오르게 한다. 그는 타히티로 오기 전 이집트 문명의 유적지에 대한 사진을 다수 소장하고 있었는데, 이 작품에서의 표현은 이 사진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특징적인 여인들의 손 동작은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공연했던 자바의 무용수들의 손 동작에서 강한 인상을 받아 적용했다.

여인들의 의상에서는 고갱 특유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색 배열의 특징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고갱은 원주민들의 모습과 그들의 문화를 자신의 이상과 융합하여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그는 주로 타히티 원주민들의 일상이나 자신이 만든 타히티의 신화를 그림의 주제로 택하였는데, 이 작품은 당시 타히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매춘을 다룬 것으로 강한 시사성이 내포되어 있다. 타히티를 사랑했던 화가 고갱은 매춘과 같은 서구의 퇴폐적인 풍조의 유입에 대해 분명 마음 아파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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